가상으로의 접근?
눈팅만 하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려보네요.
전민희와 송재경의 조합이라고 해서 게이머들간에 이슈가되고있는
게임이죠 아키에이지. 여기서 송재경 대표가 '가상세계로의 접근'이라는 테마에 초점을
두고 개발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설명하자면 인스턴트던전같이 연출된 상황이 아니라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는 가상세계에 접근해 '변화'를 준다는 새로운 세대의 mmorpg를 만들겠다
겁니다.
이 변화라는게 송대표님이 하셨던 강의라던가 제 생각수준에서도 생각해 보면
계절,기후,지형 등 환경 변화 / npc와 유저와의 관계변화 / 유저의 개발참여
이 정도죠. 근데 이것들이 새로운 세대의 mmorgp가 될정도의 변화가 될까요?
유저가 무언가 행동을 해서 환경이 변화했다. 이 자체가 이미 연출된 상황이 되버리죠.
게임이라는게 이미 만들어진 걸 가지고 놀 수 밖에 없으니까요.
npc와 유저와의 관계변화도 전 단박에 던파나 테일즈위버의 호감도 시스템이 떠올려 지더군요.
유저에 의해 변화하는건 맞지만, 이건 새로운 세대로 넘어가는 변화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장비 값이 싸진다거나 새로운 물품이 생기는 정도의 소소한 변화니까요.
또, 유저의 개발참여는 가상으로의 접근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직접 개발에 참여해 변화를 준
것은맞지만 그건 가상에서 변화를 준게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대체 가상세계에 접근해서 변화를 주되, 연출된 상황이 되지 않으려면
어떤식으로 구현되어야 할까요?
- 포인트
- 320
- T-Coin
- 0
-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