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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빗대보는 레벨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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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디자인에 대해서는 여러 정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스토리를 전개하는데 알맞은 게임 공간을 설계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MMORPG를 기준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맵 찍고 NPC나 몬스터를 배치하는 일이지요.

 

 

 요즘 드는 생각은, 좋은 레벨 디자인과 좋은 음악은 통하는 데가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음악은 음계와 길이, 박자라는 간단한 요소로 디자인됩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수천, 아니 수만가지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이 탄생하지요.

 

좋은 레벨디자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한정된 시스템의 요소를 사용하하여 가능한한 다양 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은 레벨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음악은 하나의 프레이즈를 놓고 프레이즈 내부 변주의 재미, 다른 프레이즈로 전환될때의 기대감을 고양시키는 전주, 연주의 공백중에 긴장을 푸는등을 통해 듣는 이를 흥겹게 만듭니다.

 

 레벨 디자인을 이에 빗대자면 하나의 시스템을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만들고, 다른 시스템을 추가하기 전의 예고나 암시를 통해 기대감을 고양시키고, 시스템과 시스템 사이의 공백기에 유저가 긴장감을 풀거나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부분의 제공 등을 통해서 플레이어를 즐겁게 만들어야겠지요.

 

[이 단순해보이는 요소 위에, 인류는 얼마나 엄청난 즐길거리들을 만들어 왔는지요!]

 

 

 그 외에도 음악과 레벨디자인을 빗댈 요소는 수없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짧은 생각으론 어디 까지 빗댈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빗대보면 재미있는 댓글들이 달리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즐거운 음악이라도 하나 추천해주시면 좋을지도요? ㅎㅎ

 

 

ps. 문득 옆에서 동생 여친이 WOW 회색퀘도 즐겨보겠다며 동생에게 떼를 쓰는 장면을 보고있자니, 좋은 음악과 같은 레벨 디자인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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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갔다가 다시 아키에이지로 복귀. 아하하, 열심히 하겠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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