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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아이온2는 진화된 아이온의 결정체”

아이온을 재해석,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

정혁진(홀리스79) 2018-11-08 16:21:47

‘엔씨 디렉터스 컷’에서는 2008년 출시된 <아이온>의 후속작 <아이온2>가 공개됐다. 게임은 과거 출시되 <아이온>을 재해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적을 담은 모바일 MMORPG다.

 

<아이온2> 개발을 맡은 엔씨소프트 이태하 총괄 디렉터는 발표에 앞서 <아이온> 출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이온> 당시 많은 유저가 게임을 자랑스러워했다. 우리도 폭발적인 반응에 고무됐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 수 많은 콘텐츠와 기술을 선보이려 노력했지만, 엔진의 한계, 당시 기술력 등 여러 사정으로 아쉽게 적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총괄 디렉터는 시간이 지나고 <아이온2>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당시 생각했던 비전, 기획이 더 이상 꿈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온2>가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꿈꾸고 이루고자 하는 <아이온>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아래 <아이온2> PT 영상과 함께 게임의 특징을 확인해보자.

 

※ 2018 엔씨 디렉터스 컷 행사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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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이태하 총괄 디렉터.


 



 

# 진화된 아이온의 결정체, 아이온2가 가진 세 가지 큰 변화

 

이태하 총괄 디렉터는 게임이 ‘진화된 <아이온>의 결정체라며 세 가지 큰 변화를 소개했다. 먼저, <아이온2>에서는 천족과 마족의 구분이 없다. 과거 <아이온>이 천족, 마족의 대립을 다루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구성. 대신, <아이온2>는 ‘이계 침공’이라는 키워드를 추가, 보다 치열하고 확대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유저는 이계를 침공하거나 혹은 침공을 방어하는 역할을 고민하게 되고 이 속에서 오는 긴장감이 게임의 주 흐름이 될 예정이다. 이 총괄 디렉터는 이러한 흐름은 <아이온2>가 독보적 스케일의 재미를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정된 클래스를 탈피! 보다 자유로운 활강도 가능

 

두 번째로 직업의 세분화가 없어졌다. 이는 고정된 클래스 형태를 탈피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아이온2>는 직업 별 스킬은 고유의 장점을 담아 계승했으며 전투 환경,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호하는 스킬을 선택할 수 있다. 무기 역시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아 보다 다채로운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세 번째는 <아이온>의 트레이드 마크기도 한 ‘활강’. 이 총괄 디렉터는 원작에서도 활강 자체가 재미있는 콘텐츠였지만, 정해진 지역에서만 가능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온2>에서는 활강에 대한 모든 제약을 해지, 모든 지역을 누비는 수단으로 격상시켰다.

 

유저는 직접 그려서 이동할 수 있는 ‘바람길’부터 어디서나 가능한 상승기류, 급강하를 통한 기습 전투 등 강력한 히어로로서 입체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 밝혀지지 않은 다양한 키워드들, 그리고 아이온2의 오픈 월드

 

이 밖에, 이태하 총괄 디렉터는 <아이온2>와 관련된 여러 키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키워드는 게임 내 다이나믹 활강을 비롯해 다이나믹 퀘스트, 기후 스펙트럼, 보이스 전투, 레이더 스코프, 테이밍 펫, 월드 시공, 새로워진 루팅, 판데모니움-엘리시움 점령, 제3종족, 플렉시블 웨폰시스템, 전략 비향, 레기온 하우징, 천년 전쟁의 시작, 포스 컨트롤, 마스터 어비스, 스킬 상호 연계 시스템, 다이렉트 파티 등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키워드를 보면 하우징을 비롯해 익숙한 콘텐츠들도 제법 보인다. 더불어 활강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스킬과 연계된 요소 등 기존 <아이온>에서 볼 수 없었던 것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총괄 디렉터는 <아이온2>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예정이며, 게임이 약속한 새로운 미래를 지속해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개발 중인 <아이온2>의 월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다양한 기후와 지형으로 구성된 게임 세계와 곳곳에 위치한 던전, 몬스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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