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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남경필 회장 “자율규제 확립으로 규제에서 벗어나겠다”

송년인사에서 2014년의 협회 목표 밝히고 게임업계 격려

전승목(아퀼리페르) 2013-12-23 18:32:34
지난 3월 취임한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K-IDEA) 남경필 회장이 송년 인사와 함께 새해 목표를 밝혔다. 목표는 2014년을 게임 진흥의 해로 전환하는 것이다.

23일 남 회장은 송년인사가 담긴 이메일을 게임업계에 보내 2013년 한 해에 대한 감상, 자율규제를 정착시켜 게임을 법적으로 규제하려는 흐름에서 탈피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남 회장은 “임명되기 전에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얼마 안 가서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다. 게임산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폭발적인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으로는 기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원인을 밝히면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감상을 밝혔다.

자율규제를 차근차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K-IDEA는 지난 16일 청소년의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모가 자녀의 게임 플레이 시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가 휴대폰 사용내역을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K-IDEA는 모바일게임사가 참고할 수 있는 국제적인 심의 기준을 만들어 자율규제 체제를 만든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남 회장은 자율규제를 정착시켜 게임을 법적으로 규제하려는 흐름을 막고 2014년을 게임 진흥의 해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업계가 위축되지 말고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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