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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세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 '슈퍼 게임' 만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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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1-11-01 14:57:15
세가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슈퍼 게임'을 만든다.

세가 사미 홀딩스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사의 업무협약 소식을 전했다. 두 회사는 향후 슈퍼 게임(Super Game), 즉 글로벌 타이틀 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를 맺는다. 협업 과정에는 MS의 클라우드 솔루션 애저(Azure) 기술이 활용된다. 이뿐 아니라 두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IP를 활용한다.

세가는 "앞으로 MS와 협업하면서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애저 기술을 사용하는 플레이어에게 고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MS 측은 "세가에 대한 입찰 소식은 루머였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세가는 상징적인 기업으로 MS의 중요한 파트너였다"라면서, 세가와 함께 게임 팬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소식과 함께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세가 사미 홀딩스의 주가는 6% 가까이 상승했다. 참고로 범 세가 그룹은 기업 홍보(IR) 과정에서 <용과 같이> 등 자사 AAA급 타이틀을 '슈퍼 게임'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난 5월 세가는 '슈퍼 게임' 발굴, 개발 등을 위해 9억 달러(약 1조 594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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