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연기는 없을까?
<우마무스메 PRETTY DERBY>(이하 <우마무스메>) 서비스 예정일이 12월 19일 공개됐다. 서비스 개시일은 2021년 2월 24일로 예정됐다. 공지와 함께 새로운 예고편과 애니메이션 2기 정보 역시 발표됐다.
스마트폰 게임치고는 이례적으로 긴 개발기간이다. <우마무스메>는 2016년 처음 공개된 이후, 지난 4년간 수 차례 연기된 바 있다. 게임을 기다려온 몇몇 팬들은 서비스 ‘확정’이 아닌 ‘예정’에 불과해 여전히 연기를 걱정 중이다.
<우마무스메> 2020년 TV 30초 광고 영상
<우마무스메>는 스마트폰 게임과 이를 원전으로 한 미디어믹스 프로젝트다. 개발과 사업은 사이게임즈(Cygames)가 맡았다. 게임은 실존 경주마를 의인화한 캐릭터와 유명 성우 참여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러모로 사이게임즈의 야심이 담긴 프로젝트다. 일본 경마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29조 원 규모에 달한다. <아이돌마스터>와 <러브라이브> 시리즈로 치열해진 서브컬처 시장에서 새로운 타깃을 만들기 위한 매력적인 돌파구다.
계속되는 연기 소식에 게임 개발과 관련된 안 좋은 소식과 루머가 여럿 들리며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결정적으로 2019년 5월에는 개발을 맡은 프로듀서가 퇴사하며 게임이 백지화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사이게임즈는 TV 애니메이션과 동시 론칭이라는 점을 놓치기 싫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 기간 동안 IP 사업이 잘 진행된 점도 마찬가지. 추가 연기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 2월 24일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