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카지노를 주력으로 하는 더블유게임즈가 9일 독일의 소셜카지노 개발사 '와우게임즈'를 인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미국 소재의 종속회사 '더블타운인터랙티브'를 통해서 와우게임즈를 인수했다. 인수 지분은 100%이며 총 규모는 현금 약 884억원(5,500만 유로)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앞으로 와우게임즈 경영 실적에 따라서 와우게임즈에 2년에 걸쳐 500만 유로와 1000만 유로를 지급할 수 있다. 와우게임즈는 유럽 내 10위 권 이내의 소셜카지노 회사다. 이로써 더블유게임즈는 유럽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와우게임즈는 2013년에 설립된 독일 함부르크 소재의 회사다. 독일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충성도 높은 유저를 바탕으로 최근 3년 연속 연간 6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성숙 단계인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유럽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인수의 배경을 전했다.
와우게임즈는 과거 3개년 동안 20%의 영업이익률을 냈다. 더블유게임즈는 "과거 모회사가 광고 회사였기 때문에 내부 거래로 수익성이 감소했던 부분이 있다"며 목표 영익률을 30%대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인수 이후에도 대략 7천 억 원에 현금을 보유하게 된다. 참고로 같은 날 더블유게임즈는 3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 김인극 CEO는 “이번 와우게임즈 인수는 성장하고 있는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 내에서 더블유게임즈가 경쟁력을 높이고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DDI의 성공적인 ‘인수 후 통합과정’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에서도 의미있는 성장과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와우게임즈의 발레리오타 지오바니 CEO는 “더블유게임즈의 일원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블유게임즈의 게임에 대한 전문성은 와우게임즈와 완벽한 시너지를 이뤄 우리의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