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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넥슨, 창업 지원 프로그램 ‘NPC’ 폐쇄한다

2012년 시작한 넥슨의 벤처 창업 지원 프로그램… 7년 만에 역사 속으로

현남일(깨쓰통) 2019-04-18 18:41:27

넥슨이 게임사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스타트업/벤처 지원 프로그램 ‘NPC’(넥슨앤파트너즈센터, Nexon & Partners Center)를 운영 시작 7년 만에 폐쇄한다. 

 

NPC는 넥슨이 지난 2012년에 설립한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입주사들의 사무실 임대 및 재무, 투자, 퍼블리싱 같은 사업 제반 영역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제공해왔다. 현재 경기도 판교에 단독 사무공간 20개 규모 규모로 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사는 모두 8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넥슨은 최근 NPC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에 센터를 폐쇄한다고 통지했다. 이에 따라 현재 NPC에 입주한 8개 게임사들은 모두 새로운 터전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특히 NPC는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벤처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넥슨의 여러 활동 중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은 사업이었기 때문에 이번 폐쇄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금까지 NPC를 거쳐간 스타트업 업체는 <몬타워즈> 시리즈를 개발한 버프스톤, <히어로즈 아레나>를 만든 미어캣게임즈 등 7년 동안 80여 개에 달한다. 

 

이에 대해 넥슨의 한 관계자는 "입주 업체들을 대상으로 폐쇄를 통보한 것이 맞지만, 이에 대해 특별하게 공식적으로 밝힐 사항은 없다"며 입장을 전해왔다.

 

NPC 입주사들의 행사 사진(2014년, 출처: NPC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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