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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CK, 내년 시즌 대비 ‘LCK 우선 협상 기간’ 운영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0-11-03 10:34:41

[자료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LCK가 내년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을 앞두고 ‘LCK 우선 협상 기간’을 갖는다고 오늘(3일) 발표했다.

 

LCK 우선 협상 기간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팀들이 비 프랜차이즈 팀 및 챌린저스 팀에 소속된 선수들과, 공식 FA 기간에 앞서 협상 및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제도다. 

 

내년 LCK 리그 구조가 개편됨에 따라, 비 프랜차이즈 및 챌린저스 팀 소속 선수들이 LCK팀 입단을 협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선수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LCK 팀들도 2021 시즌을 대비해 선수단을 확충하는 기회를 얻는 동시에, LCK 리그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협상 대상자는 가나다 순으로 ▲러너웨이 ▲설해원 프린스 ▲어썸 스피어 ▲엘리먼트 미스틱 ▲오즈 게이밍 ▲진에어 그린윙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ESC 셰인 소속된 선수 및 코치, 감독 총 61명이다.

 

또한, LCK 팀 중 우선 협상 대상 선수 및 코치진에 대한 협상 기간은 두 차례로 진행되며, LCK 신규 가입팀에 먼저 제공된다. LCK 신규 가입 팀은 오늘(3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0일 오전 8시 59분까지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며, LCK 모든 팀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전 8시 59분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소속 팀을 찾지 못한 우선 협상 대상자들은 여타 FA 선수와 마찬가지로, <LoL> 공식 계약종료일인 오는 17일 오전 9시에 자유계약신분으로 전환된다. LCK 외 다른 리그로 이적을 원하는 이들 또한, 글로벌 규정에 따라 오는 17일 오전 9시 이후부터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원활한 협상을 위해 협회는 지난 9월 17일 우선 협상 대상자 및 LCK 팀을 대상으로 안내자료를 배포했으며, 질의사항을 받아 협상에 차질 없도록 대비했다. 또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스카우팅 리포트 데이터는 사전에 LCK 팀의 의견을 받아 구성했으며, LCK 팀들은 이를 바탕으로 면접 및 테스트를 통해 선수 영입을 타진하게 된다. 

 

다음은 ‘LCK 우선 협상 기간’에 대한 한국e스포츠협회의 질의응답이다.

 

 

LCK 로스터는 10명 기준인데, LCK 팀 소속 선수가 너무 많아지는 것은 아닌가?

 

앞서 라이엇 게임즈가 프랜차이즈 모델 소개와 함께 밝혔던 것처럼, 2021시즌부터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 대신 새로운 2군리그가 신설되고, LCK 팀은 선수 양성을 위해 2군 팀을 보유, 운영해야 하는 의무를 갖는다. 때문에 이번 우선 협상 대상자들은 LCK 팀의 1군, 2군 로스터에 모두 고려 대상이 된다.

 

 

구체적인 우선 협상 기간 일정을 알고 싶다. 

 



왜 우선 협상 대상이 비 프랜차이즈 및 챌린저스 팀 소속의 모든 선수가 아닌가?

LCK 우선 협상 대상자는 대상 선수 및 코치, 감독의 의사에 따라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우선 협상 대상자에 해당되더라도, LCK 우선 협상에 참여를 희망하지 않는 이들은 사전에 미참여 의사를 밝혔고, 그에 따라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팀이 먼저 협상권을 갖는 이유가 무엇인가?

프랜차이즈 선정 팀 중 기존 LCK 팀을 보유하고 있지 않던 팀은 신규 가입 팀으로 보았고, 프랜차이즈 팀 선정 결과,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만 신규가입팀 우선 협상 기간에 해당한다. 신규 LCK 팀이 내년 시즌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LCK 리그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차등을 두게 되었다.

 

 

LCK 우선 협상 대상자 중 LCK 외 다른 지역에서 뛰고 싶은 선수는 이 기간에 타 리그와 접촉이 불가능 한가?

 

우선 협상 기간은 <LoL> 글로벌 계약 규정 내에서, LCK의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에 따른 한시적인 제도이다. 우선 협상 대상자-LCK팀 외의 계약이나, 혹은 우선 협상 기간 외의 일정은 모두 <LoL> 글로벌 규정에 따라 다른 지역 리그와 동등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때문에 LCK 우선 협상 대상자 중 LCK 외 지역에 진출을 원하는 선수 및 코치진은 자유계약신분으로 전환되는 오는 17일 오전 9시 이후 협의가 가능하다. 다만, 소속 팀으로부터 사전접촉 허가를 받을 경우 타 리그 팀과 협의도 가능하다.

 

 

우선 협상 대상 기간을 악용하여 선수를 많이 뽑아, 트레이드나 이적에 활용할 우려가 있어 보인다.

 

관련 우려에 대해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준비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LCK 우선협상기간에 새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부당한 사유로 타 팀으로 이적 및 트레이드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기간 내에 체결한 선수의 이적 및 트레이드의 진행 현황과 관련 서류를 더욱 면밀히 검토 후 승인할 계획이다. 

 

그와 같은 사항이 적발될 시 그에 상응하는 제재가 있을 것이며, 이는 팀에도 사전에 안내되었다. 

 

 

팀별 LCK 우선 협상 대상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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