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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텔라 블레이드' 메타크리틱 등재! 해외 반응은?

3개의 100점과 함께 메타크리틱 82점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준(음주도치) 2024-04-25 13:18:06

현재 가장 뜨거운 게임을 꼽으라면 역시 <스텔라 블레이드>다. 26일 출시를 코앞에 두고 드디어 여러 매체들의 리뷰와 반응, 평점이 나왔다. 여러 의미에서 주목을 받은 주인공 '이브'는 세계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을까?


25일 오전 기준, 110개 매체의 평점이 반영된 <스텔라 블레이드> 메타크리틱 점수는 82점이다. 주인공 이브의 성적 매력이 부각되어 있다는 이유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높다면 높은 점수인 동시에,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사전 구매 1위를 기록한 반응을 생각하면 낮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점수다.


<스텔라 블레이드>에 100점을 준 매체는 세 곳이었다. 110개 매체 리뷰 중 대부분에서 "뛰어난 액션 게임", "인상적인 사운드트랙"이라는 반응이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반면, 스토리의 세부적인 부분과 플랫포머 요소(2단 점프를 포함한 조작감) 등은 다소 호불호가 갈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사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해외 매체 평점 및 리뷰를 종합 정리했다. 뜨거운 감자였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의견은 메타크리틱 리뷰에서도 이어졌다.



# 3개의 100점 "액션 게임 팬이라면 꼭 플레이해야"

먼저, <스텔라 블레이드>에 만점을 준 매체는 세 곳이었다. 핵심 키워드는 '전투'와 '액션'이었다. 이어질 내용에서 모두 동일하지만, 영어에서 한국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언어의 차이로 인한 일부 의역, 생략이 있음을 감안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유로게이머 독일, 100점- 익숙한 요소도 많았고 때로는 다소 획일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강력했던 전투 시스템, 뛰어난 보스전, 흥미진진한 시나리오, 동기를 부여하는 환경 탐험 및 여러 아이디어가 <스텔라 블레이드>를 훌륭한 솔로 어드벤처 게임으로 만들었다. (▶ 참고로 유로게이머 본진은 80점이었다.)


임펄스 게이머, 100점- 도전적이면서 보람 있는 3인칭 액션 게임을 찾고 있다면, 이 타이틀이 올해의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게임스퓨, 100점- <스텔라 블레이드>는,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주인공이 있는 소울라이크 게임인 동시에, 그 이상으로 다양한 게임플레이, 수려한 비주얼, 최고의 사운드트랙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를 제공해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액션 게임 팬이라면 꼭 플레이해야 할 게임이다.



# 세상에 완벽한 게임은 없다? 주요 게임 매체들은


'버스트' 스킬 해금 이후 더욱 깊어지는 전투, '엑소스파인'이나 '기어'를 확장할수록 더 다채로워지는 전투 스타일, 눈을 사로잡는 아트, 만족스러운 사운드트랙까지 <스텔라 블레이드>의 다양한 매력이 나열됐다.


다만, 다수의 매체가 게임 추천 의견과 함께 '실망스러운 지점'을 함께 병기한 것이 눈에 띈다. 점프 조작을 포함한 플랫포머 요소가 주로 지적됐다. 


게임 인포머, 88점- 더 많이 플레이할수록 액션의 깊이와 플레이 경험의 폭이 넓어져 놀랐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세계를 만들어가는 방식, 뛰어난 아트,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은 인상적이었다. (중략) 성(性)과 폭력에 대한 자극적인 접근 방식에 있어 부끄러워하는 것 같지 않은데, 그런 매력을 도구로 사용하는 많은 게임들과 달리, 여성 캐릭터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액션 경험이었다.


게임스팟, 80점- 마음 속 한 구석에 계속 남아 있는 질문이 있다. 이 게임에 영감을 준 사람들이 도달한 지점까지 갈 수 있을까? 내 결론은 ‘아니’라는 것이었지만, 실패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것은 충분히 놀라운 일이다. 이런 가치 추구와 도전이 훌륭한 게임으로 탄생했다는 것은, 이전에 나온 게임들이 준 자극의 반증이다.


게임 랜트, 90점- 거의 나체에 가까운 주인공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지만, 그 요소를 방정식에서 제거하면 남은 것은 만족스러운 도전과 멋진 근접 전투를 제공하는 놀라운 액션 게임이다. 간단히 말해, <스텔라 블레이드>는 훌륭한 차세대 액션 게임이자 PS5 최고의 독점 게임 중 하나다.




VGC, 80점-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좀 더 도전적이길 원했거나, <베요네타>가 전투에 더 비중이 있길 원했던 사람들에게, 이 SF 슬래셔는 소울라이크 장르에 대한 진입점을 열어주는 동시에 낡은 캐릭터 액션 게임 공식을 신선하게 개선한 완벽한 해법이다. (이하 생략) 


유로게이머, 80점- <스텔라 블레이드> 이상한 면모도 가지고 있지만, 죽여주는(killer) 곡과 분위기 있고 유려한 전투에 더불어 하드 모드까지 여러분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 메인 스토리를 끝까지 플레이 해야 하드 모드가 해금된다.)


더 버지, 점수 미정- <스텔라 블레이드>에는 ‘그러나’가 많았다. 싫었다고도 좋았다고도 말할 수 없다. 전투를 정말 재밌게 즐겼지만, 플랫포머 섹션의 안타까운 디자인 선택 때문에 흥이 깨질 때도 있었다. 두 번째 지역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버틸 수 있다면, 그들에겐 추천할 수 있을 것이다. 지루한 구간도 있었지만 계속 플레이하게 됐다.


코타쿠, 점수 미정- 여러 요인에도 불구하고, <스텔라 블레이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미 있는 동시에 실망스러운 지점도 있는 게임이지만, 세상의 끝에서 로봇이 느끼는 것들까지도 포함하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날 수 있었다. 플랫포머 요소가 아쉬울 수 있고, 이브의 제어도 어려울 수 있지만, 세련된 액션이 지루한 요소를 보완했다. 완벽하진 않지만, <스텔라 블레이드>는 여전히 꽤 훌륭한 게임이다.



# IGN 프랑스 리뷰는 없었지만...


PS5 독점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데엔, SIE의 적극적인 홍보도 있었지만, IGN 프랑스의 수위 높은 프리뷰가 일으킨 파장도 한 몫을 했었다. "게임의 디자인, 특히 게임의 캐릭터는 명백한 편견을 강조한다"거나 "여자를 본 적도 없는 사람의 성적 판타지로 묘사한 인형 같다"는 문장으로 거친 비난을 했던 IGN 프랑스는, 논란이 커지자 4월 3일 관련 문구를 편집하고 공식 사과를 했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올바름의 관점에서 <스텔라 블레이드>가 서구권 게이머들에게 어떻게 수용되는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양산됐다. 이런 논란은 결과적으로 <스텔라 블레이드>의 팬층을 더욱 두텁게 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사람들이 궁금해 할 IGN 프랑스의 리뷰는 없었다. 또한 중요한 지점 중 하나는, 각 나라의 IGN은 IGN 라이선스를 가진 독립 매체들로, 미국에 있는 IGN 본사와 의견을 달리 한다. (그래서 평점 및 리뷰도 별도로 올리고 있다) 각 지역별 리뷰를 종합해보면 액션 및 전투, 음악에 대한 칭찬과, 성적 매력의 부각 및 스토리에 대한 아쉬움이 공존했다.


IGN 스페인, 90점- 이브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왔다. 스토리가 다소 빈약한 감이 있지만, 시프트업은 메커니즘과 유동적인 전투로 누구라도 사로잡을 수 있는 아름다운 게임을 만들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게임이다.


IGN 브라질, 85점- <스텔라 블레이드>는 너무 깊거나 감정적이지 않은 선에서, 꽤 유능하고 풍부한 게임플레이를 이끌어내는 훌륭한 내러티브를 선보였다. 주요 하이라이트는 전투로, 완벽한 분량 안에서 재미 있고 도전적이며 플레이어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는 대결을 제공한다. 특히 음악이 사용된 구성과 보스 전투에서 매력은 극대화됐다. 이 게임의 유일한 결점은 이브를 성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인데, 이는 이브가 강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필요한 지점이 아니었다.



IGN 이탈리아, 85점- <스텔라 블레이드>는 직관적이고 좋은 게임이다. 사랑과 열정이 느껴졌다. 스토리가 <니어 오토마타> 등의 수준에 미치진 못하더라도 이브의 이야기는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관심을 끌었고,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만들었다. 더 다양한 환경을 보고 싶기도 했고, 몇 가지 단점도 있었으나, 빠른 전투, 훌륭한 음악과 영상, 그리고 주인공만큼이나 매혹적인 세계 덕분에 <스텔라 블레이드>를 추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IGN 독일, 80점- 철학적인 SF, 호러 크리쳐, 천사 같은 여주인공이 뇌리에 꽂힌다. (매우 구체적인 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그들은(개발사는) 게임의 속도와 절제된 스토리에 대한 비판을 무시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이브는 에로틱한 의상으로 몬스터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도 분열시켰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여전히 올해의 액션 RPG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며,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멋진 사운드트랙을 흥얼거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IGN 본진, 70점- <스텔라 블레이드>는 액션 게임의 면모에서 훌륭했다. 그러나 지루한 캐릭터, 밋밋한 스토리, RPG 메커니즘에서의 몇 가지 실망스러운 요소로 인해, 장르 최고의 게임이 되긴 어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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