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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게임즈, '스파크 2022'서 40여 개의 신작 게임 및 게임 기술 적용 사례 공개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2-06-28 10:58:53

[자료제공: 텐센트게임즈]


-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 <리턴 투 엠파이어> 등 26개의 신작 게임 로드맵 공개

- 문화 유산 디지털 복원부터 로봇, 항공우주, 철강 제조업까지…다양한 산업 분야에 텐센트 게임 기술을 접목시킨 사례 소개

 

텐센트 게임즈는 지난 27일 자사의 연례 컨퍼런스인 ‘스파크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문화·산업·과학 연구 분야의 게임 기술 적용 사례를 포함, 총 44개의 신작 게임 및 프로젝트를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

 

스티븐 마 텐센트 수석 부사장은 게임 개발에서 크로스오버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저들은 가상과 현실의 경험을 융합, 즉 '하이퍼 디지털 리얼리티'를 경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 산업은 독자적으로 발전해온 산업이 아니다. 초기부터 게임 산업은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상호 공생적으로 발전해왔고, 그 과정속에서 일련의 독특한 기술적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과 이해가 깊어짐에 따라, 게임 산업은 사회 경제에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 및 부가가치를 더 많이 창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 버추얼 이미지로 구현된 스티븐 마 텐센트 수석 부사장

 

 

# 신작 게임 발표

 

텐센트 게임즈는 ‘스파크 2022’ 연례 컨퍼런스에서 26개의 게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 <리턴 투 엠파이어>, <코드: 투 진융>, 그리고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인 '스타트 엔진'의 첫 데모 '에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 게임 및 프로젝트들이 소개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는 리그 오브 레전드 토너먼트를 배경으로 한 공식 모바일 게임으로 오는 7월 중국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턴 투 엠파이어>

 

<리턴 투 엠파이어>는 텐센트 산하의 게임 개발사 ‘티미 스튜디오’와 ‘Xbox 게임 스튜디오’가 협업하여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리턴 투 엠파이어>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P의 고전적인 요소를 통합, 약 625km2에 걸친 3D 전장을 제공하여 더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를 구현하고 있다.

 

<리턴 투 엠파이어>는 전장의 군대를 자유롭게 생성하고 매칭할 수 있으며, 전략은 언제든지 조정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전장의 특성을 반영, 고전적인 공격·수비 식의 공성전 플레이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플레이어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획일화된 전략 구사를 탈피,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코드: 투 진융>

 

<코드: 투 진융>은 텐센트 산하의 게임 개발사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게임으로, 원저작권사인 명호 출판사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중국의 소설가 진융의 무협소설 시리즈를 각색한 게임이다. 세계 최초로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한 오픈월드 게임으로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무술의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있다.

 

<코드: 투 진융>은 언리얼 엔진 5를 사용, 진융의 무협 소설 캐릭터 양궈, 차오펑, 링후 총 등을 디지털로 재현해냈다. 특히 사실적인 물리 엔진을 통해 무술 동작들을 재현하였으며, 사진 측량 기술을 활용,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구현했다. 향후 '진융 무협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진융의 무협 세계를 디지털화하고 무술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 스타트 엔진

 

텐센트 게임즈는 자체 클라우드 게이밍 기술인 스타트 엔진의 데모 ‘에볼루션’을 선보이며 클라우드 게임 기술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했다. 데모는 초미세 렌더링 된 공룡과 울창한 숲을 보여주며 공룡이 살던 시대를 영화 수준으로 구현, 실시간으로 인터랙티브한 장면을 선사했다. 또한, 네이티브 클라우드 게임 기술을 적용, 여러 플레이어의 동기화를 유기적으로 지원했다.

 

스타트 엔진의 개발 팀은 네이티브 클라우드 게임 기술 및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 인디 개발자, 영화산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더 많은 가능성을 탐색하고, 사실적인 게임 세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게임 기술 적용 프로젝트

 

텐센트 게임즈는 이번 연례 컨퍼런스에서 과학연구, 문화유산, 산업과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사의 게임 기술을 접목시킨 사례들을 소개했다.

 

▲ 문화 유산 디지털 복원

 

텐센트 게임즈는 ‘프로그래밍된 콘텐츠 생성 기술’, ‘물리 기반 렌더링 기술’, 클라우드 게임, 버추얼 아바타 등 다양한 게임 관련 기술을 적용하여 만리장성, 둔황의 석굴도서관 및 베이징의 구 시가지를 디지털로 재현하고, 문화유산의 보호 및 복원에 일조했다. 복원된 디지털 문화유산은 게임 기술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로 재현되어 대중이 역사화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텐센트 게임즈 만리장성 디지털 복원 프로젝트 

 

▲철강 산업

 

텐센트 게임즈와 텐센트 클라우드는 바오스틸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간 클라우드 렌더링, 모션캡처, 리얼리티-버추얼리티 인터랙션, AR·VR 등 게임 기술을 바오스틸의 철강 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텐센트 게임즈와 텐센트 클라우드는 바오스틸의 1580 열간압연설비의 디지털 트윈화를 지원하고, 무안경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한 풀 3D 디지털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오스틸은 종합적인 데이터 수집, 관리 및 분석, 실시간 시뮬레이션 및 인터랙션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사례는 텐센트의 게임 기술을 철강 제조 공정 접목시킨 최초의 사례로,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한, 친환경 스마트 철강 제조 실현 사례다.

 

바오스틸의 철강 제조 공정에 텐센트 게임 기술 접목

 

▲항공 산업 (중국남방항공)

 

텐센트는 중국남방항공의 자회사 주하이 비행훈련센터와 협력, 게임의 그래픽 렌더링과 물리학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중국 최초의 모의비행장치를 개발 및 설계하고 있다. 텐센트는 게임에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 실제 환경과 비슷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을 가상으로 신속하게 구축하고 있다.

 

주하이 비행훈련센터의 모의 비행장치 구축 

 

▲과학 연구 분야 (CATCH 프로그램)

 

텐센트 게임즈는 고에너지물리학 연구소, 중국과학원, 천체입자물리학 연구소의 CATCH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게임즈는 업계 선도적인 AI 기술 '멀티 에이전트 강화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100개 이상의 위성과 연결하고, 물질이 극한 조건에서 존재하는 환경인 ‘극한 우주’를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ATCH 프로그램

 

▲과학 연구 분야 (로봇 연구)

 

텐센트는 게임 내 NPC를 구동하는 지적 행동 구현 기술과 실시간 물리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 인간 주변에서 작업하는 로봇의 학습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로봇이 다양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자율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연구는 향후 노약자 돌봄 및 기타 사람 중심 서비스와 같은 부문에서 미래의 실제 응용 프로그램들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텐센트 게임 기술 접목한 로봇 연구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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