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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타리움, 'NDC22'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초연결 커뮤니티 드리븐 게임 강조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2-06-10 11:10:52

[자료제공: 플라네타리움​]

 

블록체인 게임 스타트업 플라네타리움의 이진형 CPO가 지난 9일 온라인으로 열린 넥슨개발자콘퍼런스(이하 NDC22) 에서 초연결, 초협력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드리븐 게임 시대의 도래를 강조했다. 

 

이진형 CPO는 현재 플라네타리움에서 ‘나인 크로니클'을 포함한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싱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직전에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LoL>모바일, <LoL>카드 게임 퍼블리싱을 담당해 2021년 올해의 아이폰 게임, 모바일 양대 마켓 1위, 구글 플레이 역대 사전예약 1위, 20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NDC22 메타버스&NFT세션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 이 CPO는 최근 화제가 된 블록체인 게임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싱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공유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게임의 형태와 미래 시장을 전망했다.

 

 

이 CPO는 웹 3.0 시대의 도래로 인해 정보와 자산의 소유나 통제보다 공개와 공유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 접목의 핵심은 P2E가 아닌, 플레이어가 게임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커뮤니티 주도형 게이밍 경험의 실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게임의 역사를 패키지 게임, 온라인/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게임의 3가지 패러다임으로 정의하며, 게임사에서 단독으로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시대에서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업데이트를 추구하는 시대를 이어, 유저들이 게임의 제작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커뮤니티 주도형 게임 경험의 실현을 위해 플라네타리움에서는 자생적 커뮤니티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 퍼블리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커뮤니티 리드를 선임하여 운영을 일임 하고, 유저들이 스스로 게임 제작과 홍보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늘려, 게임 생태계 기여자들이 게임에 기여한 만큼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여 커뮤니티를 빌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인 크로니클'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였기에 유저들의 참여가 일단 시작되면 확장과 성장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점도 부연했다.

 

 

물론, 현재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과 거품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다만 게임의 역사는 부정적인 인식과 싸워온 역사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면서도 업계가 함께 경각심을 가지고 부정적인 인식들에 대해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점을 되짚었다. 

 

이진형 CPO는 “이번 NDC22 발표를 통해 온라인으로나마 여러 게임업계 분들과 연결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유저 친화적인 게임 경험을 구현하는 데에 있어서 블록체인 기술이 긍정적인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발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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