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더퓨쳐컴퍼니]
메타버스 기반 게임 <메타버스2>가 서울, 뉴욕 전체 랜드마크에서 자사 토큰 메타토큰을 채굴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 토큰 채굴을 기다렸던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메타토큰은 이더리움 ERC-20 기반의 토큰으로, <메타버스2> 플랫폼 내 건물 건설과 추후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콘텐츠에서 사용 가능한 재화다.
오늘(14일) 운영사 더퓨쳐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메타버스2> 랜드마크 소유자들은 타일을 판매로 올려놓으면 이자를 받거나 메타토큰을 채굴할 수 있다. 메타토큰은 랜드마크에 해당되는 타일을 1개만 소유하고 있어도 채굴 가능하다.
랜드마크 채굴량은 토지 시세에 비례한다. 이달 10일 채굴 업데이트 이전, 토지를 판매 등록해 놨을 경우 판매 취소 후 토큰 채굴로 재등록하면, 해당 랜드마크 타일의 이자 금액만큼 채굴이 진행된다. 메타토큰은 본래 이자 금액에서 한 개의 가격을 100원으로 기준 잡아 지급된다.
메타토큰 채굴이 1000만 개가 넘어가면, 채굴량이 변경될 수 있다. 현재 랜드마크 총 가격은 약 78억 원으로, 하루 이자가 약 1560만 원이다. 유저들이 랜드마크 토지를 전부 채굴 등록할 시 하루에 약 15만 6000개의 메타토큰이 채굴되는 셈이다.
랜드마크 부지의 가격이 올라가면 채굴량도 비례해 매일 0시 30분 가격이 올라간 개수로 채굴된다. 랜드마크 타일을 판매할 경우에 구매자에게 해당일 0시 30분 메타토큰이 지급된다.
메타토큰은 <메타버스2> 내, 지난 10월까지 토지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유통된 기유통량은 1억3224만 개다. 이후, 메타토큰은 채굴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어 1차로 락업되지 않은 36.8%의 토큰을 채굴할 수 있다.
1차 채굴 물량을 모두 채굴하면 락업된 나머지 50% 메타토큰 물량이 채굴될 수 있도록 순차로 락업 해제된다.
<메타버스2>는 메타토큰의 채굴량이 많아질 경우 가치 하락의 위험이 있어 특정 수량이 채굴되면 토큰 가치의 보존과 성장을 위해 채굴 효율을 낮출 예정이다. 이런 ‘반감기’는 페이즈마다 채굴 난이도가 증가하도록 설정했다.
메타토큰 채굴량의 반감기는 메타토큰의 유통량에 따라 변동된다. 따라서 기간은 고정돼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반감기가 유동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메타버스2> 관계자는 “현재는 랜드마크에서만 메타토큰이 채굴되지만 준랜드마크와 일반 타일에도 건물을 건설해 토큰을 채굴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2> 유저들은 “토큰 채굴 업데이트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토큰에 욕심 생겨 랜드마크를 추가 매수하고 싶다”, “메타토큰의 상장이 벌써부터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