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SNK인터랙티브]
SNK인터랙티브(이하 SNK)의 대표 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킹오파)가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된다. 이번 영화 제작을 앞두고 SNK는 최근 SNK 차이나 공식 SNS를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SNK는 <킹오파>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을 위해 중국의 Idragons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조이 픽쳐스 및 오리지널 포스 등 3개 회사와 라이선스 및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개봉은 2022년에 전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며, 영화 제목은 ‘더 킹 오브 파이터스·어웨이큰'이다.

이번 영화 제작을 위해 총 3개의 중국 최대 제작사와 배급사가 계약에 참여했다. 먼저 조이 픽쳐스는 수년간 전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인 영화 배급사로, 2019년 1월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중국의 동화디자인이 함께 제작한 '백사: 연기'를 선보였다. 이 영화는 2019년 전세계 박스 오피스 기준 6천만 불을 기록한 바 있다.
Idragons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자체적으로 오리지널 영상 작품의 개발과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경험을 지닌 회사로 대표작 ‘야형협영'’과 KOF: 데스티니’가 있다.
특수효과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할 오리지널 포스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콘텐츠 제작 회사로 '몬스터 헌트', ' L.O.R.D', ' 덕 덕 구스' 등 중국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지닌 회사다.

SNK 전세환 대표는 “SNK의 IP 라이선스가 가장 빛을 발하는 시장은 아시아인데, 이번 영화는 전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현재 아시아에서 인기 몰이 중인 <킹오파> 게임의 캐릭터가 직접 출연하는 만큼, 개봉 이후 회사의 가치와 매출 증진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킹오파>는 SNK가 개발한 고전 격투 게임으로 1994년에 탄생했다. SNK의 대표작으로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뿐만 아니라 다년간 PS, Xbox 플랫폼에도 성공적으로 발매했으며 이후 스팀 등 PC 플랫폼에도 상륙했다. 지난 2017년에는 애니메이션 'KOF: 데스티니'를 중국내에서 방영했으며 수억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