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요버스의 RPG 붕괴: 스타레일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이머시브 전시회 '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롯데월드 이머시브 플랫폼 딥에서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개척자가 지금까지 지나온 여정을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야릴로-VI부터 이상 낙원까지 이어지는 메인 스토리를 한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한정 굿즈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개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전시 구성과 굿즈를 정리해봤다.

전시장 입구에는 붕괴: 스타레일을 대표하는 은하열차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입장과 동시에 버섯이 그려진 종이를 지급하는데, 이는 전시 후반 체험 콘텐츠에서 사용되므로 끝까지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입구 QR코드를 스캔하면 전시 전용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된다.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QR코드를 찾아 퀴즈를 해결하면 인게임 리딤코드까지 받을 수 있어 관람과 이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프닝 존에서는 폼폼의 안내와 함께 익숙한 로딩 화면 연출이 등장하며 전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관람객은 은하열차가 지나온 지역을 순서대로 따라가며 스토리를 다시 체험하게 된다.

첫 번째 공간은 야릴로-VI다. 스토리 일러스트와 설정화, 콘셉트 아트가 전시되어 있으며 브로냐와 제레를 비롯한 주요 캐릭터들의 자료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각 구역마다 QR 퀴즈도 마련되어 있어 스토리를 기억하는 재미를 더한다.
이어지는 선주 「나부」에서는 동양풍 분위기를 살린 공간 연출과 함께 단항, 경원 등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페나코니에서는 꿈을 테마로 한 공간이 그대로 구현됐다. 시계소년과 종이새 조형물은 물론 반디, 아케론, 어벤츄린 등 핵심 캐릭터들의 설정화와 주요 장면들이 전시되어 당시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직전에 탐험을 다녀온 앰포리어스에서는 황금의 후예 등신대와 창세의 소용돌이 체험존이 마련됐다. 버튼을 누르면 12개의 별자리 가운데 하나가 선택되는 인터랙티브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메인 전시를 지나면 대형 영상관이 이어진다. 촬영은 제한되지만, 은하열차의 여정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머시브 플랫폼 딥 특유의 영상 연출이 가장 잘 드러나는 구간 가운데 하나다.

현재 메인 스토리 무대인 이상 낙원에서는 기존과 다른 방식의 QR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러 QR코드 가운데 진짜를 찾아야 하는 방식이며, 황금 변기 주변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입장 시 받은 버섯은 이곳에서 직접 꾸민 뒤 벽면에 부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의 작품이 하나의 전시처럼 이어지는 참여형 콘텐츠다.
마지막 공간에서는 개척자의 운명의 길과 무기를 테마로 한 전시가 이어지며, 발판을 밟으면 각 운명의 길에 맞는 무기가 등장하는 연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종료 지점에는 공식 굿즈샵이 마련됐다. 티셔츠를 비롯해 쿠션, 태피스트리, 장패드, 키캡, 찻잔 세트, 카트리지 파우치 등 다양한 생활형 굿즈가 준비되어 있으며, 메인 일러스트를 활용한 상품들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랜덤 아크릴 마그넷과 키링, 포토카드 역시 판매된다. 캐릭터 종류가 다양해 여러 개를 구매하는 관람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의 메인 비주얼인 히메코 노바와 은랑 LV.999를 활용한 캔뱃지, 랜티큘러, 아크릴 디오라마도 함께 출시됐다.
여기에 테마 멀티퍼퓸과 여정 소장 패키지, 전시도록 예약 판매까지 준비되어 있어 전시를 기념할 수 있는 상품 구성이 상당히 풍부한 편이다.

굿즈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특전도 받을 수 있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쇼핑백, 5만 원 이상은 L자 홀더, 10만 원 이상은 랜덤 아크릴 티켓, 30만 원 이상은 일러스트 보더가 증정된다.
입장객에게는 홀로그램 티켓 9종 가운데 1종을 랜덤으로 지급하며, 일반 7종과 시크릿 2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히메코 노바와 은랑 LV.999 시크릿 티켓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붕괴: 스타레일 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은 출시 이후 이어져 온 은하열차의 여정을 하나의 전시로 압축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주요 지역을 순서대로 돌아보는 구성과 이머시브 플랫폼 딥의 영상 연출, 참여형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패널 전시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시 한정 굿즈와 현장 이벤트, 리딤코드 보상까지 더해져 오래 플레이한 개척자는 추억을 되새기기에, 복귀 유저는 스토리를 정리하기에 적합한 전시로 평가된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붕괴: 스타레일을 즐기는 유저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행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