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유저가 늘고 있다. 이미 판이 굳어진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선수 변화도 많고 그만큼 데뷔가 쉽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팀이 계속 스카우트를 하는 중이라 상위 랭킹만 유지하면 기회도 많은 편이다. 상위 랭크만으로 프로 선수가 될 수 있을까? IM 소속 프로게이머에게 직접 물어봤다.
인지도를 쌓아야 합니다 - 이승민 (IM 벳쿄)

인지도와 상위 랭킹 유지
인지도를 쌓아야 합니다. 눈에 들어야 기회가 오는 법이죠. 저도 아마추어 생활을 오래 했습니다. 이 때 랭킹은 물론이고 ‘방송’이 큰 도움이 됐어요. 다음팟에서 방송을 꽤 오래했는데 덕분에 유명세를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위 랭킹을 유지해야 합니다. 방송을 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사람들이 보러오겠죠? 스카우터도 실력 있는 사람을 데려갈 거고요. 개인적으로 아마추어 팀에 들어가는 것보다 꾸준히 상위 랭킹을 유지하고 방송 등으로 인지도를 올리는 게 좋다고 봅니다.
말과 행동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박용우 (IM 미드킹)

상위 랭크 유지
첫 번째는 상위 랭크 유지입니다. 챌린저가 200명으로 늘어나면서 과거 시즌의 ‘짤린저’ 가 줄어들고 무한 챌린저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MMR이 높으면 떨어져도 다이아 1 75점이라 한 게임만 이겨도 챌린저 승급전이 나타납니다. 실력만 좋으면 떨어질 일이 없다는 뜻이죠.
언행
두 번째는 언행입니다. 본인이 고랭크라고 가정했을 때 만나는 유저는 프로의 부캐릭터 또는 프로 지망생들입니다. 이런 이들을 상대로 ‘욕설’을 하거나 탈주, 트롤링 등을 하면 자연스럽게 소문이 퍼지죠. 이 소문은 스카우터들이 선수를 뽑을 때 크게 작용합니다. 그 누구라도 욕설이나 행동이 올바르지 못한 사람을 자기 팀 선수로 뽑고 싶지 않으니까요.
두 선수의 공통적인 의견은 ‘인지도’를 위한 랭킹 유지였다. 물론, 프로를 지망하는 사람이 하위 랭크에 있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그 부분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또한 박용우 선수가 언급한 언행에도 신경을 써야 프로게이머로 스카웃 될 때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거친 채팅이나 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프로로 데뷔할 기회가 날아간다면? 프로가 됐을 때 캡쳐된 장면이 등장한다면?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유저들은 대부분 알겠지만, 프로게이머를 향한 유저들의 반응은 매섭다. 프로를 지망하는 그대여, 언행에 주의하라. 남에게 날린 칼날이 언제 내게 날아올지 모른다.
미드킹 선수와 벳쿄 선수의 상세한 인터뷰는 빠른 시일내로 올라 올 예정입니다. 개구쟁이 같은 벳쿄와 말하고 싶었던 것이 많아 보였던 미드킹 선수의 인터뷰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