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릭과 제라스의 리워크를 진행하고 시즌4 시야와 서포터 관련 부분을 수정했던 라이엇의 게임 디자이너 ‘Xelnath’는 레드 포스트를 통해 ‘올해 리워크가 중지되거나 드로잉 보드로 옮겨지는 것이 반복됐다. 나는 짧은 시간에 많은 업데이트를 하는 것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고, 제라스를 리워크하면서 18개의 키트를 폐기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샤코 리워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준비 중이라 밝혔다.
Xelnath는 ‘들으면 김빠지는 소리인 것을 알고 있지만, 샤코 리워크는 사이온, 스카너, 제라스같은 챔피언보다 낮은 순위다.’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빠르게 진행되진 않지만, 코리아 시크릿 웨폰이라고 불리던 샤코가 리워크 명단에 들어갔으며 이미 샤코의 리워크는 약간씩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샤코는 왜 리워크가 진행되는 것일까? 먼저 샤코는 <리그오브레전드>의 40번째 챔피언으로 등장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뛰어난 암살 능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게임 초반을 지배할 수 있지만, 낮은 체력과 암살에 치중된 스타일 때문에 후반 한타 교전에서 아무것도 못 하는 모습을 보여 존재감이 없어지기도 한다.
코리안 시크릿 웨폰이라고 불릴 만큼 한국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샤코는 메타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고 몇몇 장인들만 사용하는 그저 그런 챔피언이 됐다. 앞서 말한 이유로 샤코는 비주얼 업데이트를 포함한 전면적인 리워크가 진행되게 된 것이다.
게임 디자이너인 Meddler는 ‘샤코는 리워크을 하기 어려운 챔피언이며, 그의 문제 요소를 찾고 독특한 스킬을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게임 플레이의 정체성을 유지할 방법을 찾는 것은 많은 분석이 필요하고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리워크 타이밍은 스케쥴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예측이나 약속을 하기 어려우며, 샤코의 교묘한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리워크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Xelnath와 Meddler의 레드 포스트를 통해 샤코가 리워크 준비중이라는 사실은 일부 유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 사이온, 스카너, 제라스, 렝가 같은 챔피언들의 리워크가 남아있기 때문에 샤코 리워크를 빠르게 만날 수는 없을 것이다. 샤코 리워크와 같이 최근 고인 챔피언으로 불리는 뽀삐, 이렐리아 등도 리워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기를 기대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