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짝’게임 소개팅이란?] 매주 쏟아지는 모바일게임 중 어느 것을 골라 받아야 할지 난감하시죠? TIG 기자들이 모여서 그날 출시된 신작을 직접 플레이해본 뒤 첫인상을 모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소개팅에 나온 상대를 살펴보듯 신랄하고도(!) 말랑말랑하게(?) 풀어낸 코너의 이름은 바로 신‘짝’게임!
2014년 첫째 주를 장식하는 신작 모바일게임은 <건버드 for Kakao> <스트리트 라이더 X: 풀 스로틀> <이터니티 워리어 3> <2014 태권브이 3D>입니다. 오락실 슈팅의 이식작부터 화려한 3D 액션, 그리고 오프로드 레이싱과 카드 배틀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됐는데요, TIG 기자들이 선택한 게임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권정훈 기자
1월 3일 애겜촌을 찾은 남자들(?)

남자 1호(깨쓰통), 남자 2호(실리에), 남자 3호(버징가), 남자 4호(달식)
오늘의 애겜촌 물은 어때?
게임 1호 <건버드: 오락실 제왕의 귀환 for Kakao>: 90년대 오락실(아케이드 게임센터)에서 인기를 끌었던 슈팅게임 <건버드 2>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게임. 원작의 캐릭터와 게임성을 거의 그대로 재현했다. 고유의 근접 공격과 필살기, 그리고 스테이지 구성까지, 과거 <건버드 2>를 즐겼던 유저라면 딱 그때 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 플랫폼으로 나온 만큼 친구들과 점수를 경쟁할 수 있는 소셜 요소와 여러 가지 아이템, 그리고 캐릭터 강화 등의 성장 요소가 준비되어 있다. 참고로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온 만큼 난이도는 만만치 않으며, 원작과 동일하게 한 방만 맞으면 바로 죽는다.
※ ★ 1점, ☆ 0.5점, 만점 5점
애겜촌 첫인상 투표
남자 1호: 오락실 느낌 살리려면 ‘돈 넣고 이어하기’ 정도는 함께 재현해주지…(ㅠㅠ) ★★
남자 2호: 게임의 재미는 훌륭하다. 단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이식이었으면 더 좋았을듯. ★★★☆
남자 3호: 재미는 있는데, 스틱으로 즐기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을 듯하다. ★★★☆
남자 4호: 오락실 느낌 만큼은 정말 훌륭하게 살렸다. ★★★★

게임 2호 <스트리트 라이더 X: 풀 스로틀>: 모터 바이크를 타고 달리면서 점프하고, 트리키와 같은 기술까지 구사하는 레이싱게임. 레이싱 트랙부터 시가지, 대나무 숲 등 코스가 다양하며, 모바일 기기를 기울여서 바이크를 조종할 수 있는 조작 시스템도 눈에 띈다.
배달용 스쿠터부터 경기용 모터사이클까지 다양한 바이크를 얻어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코스튬과 꾸미기 아이템으로 플레이어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 ★ 1점, ☆ 0.5점, 만점 5점
애겜촌 첫인상 투표
남자 1호: (안 좋은 의미로) 배달 스쿠터 같은 퀄리티. ★☆
남자 2호: 스쿠터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주는 교육적인 게임. ★★
남자 3호: 유모차에 모터를 단다고 스쿠터 되나? ★★
남자 4호: 다른 레이싱 스타일 모바일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나은 점을 모르겠다 ★
게임 3호 <이터니티 워리어 3>: 글로벌 액션 RPG <이터니티 워리어스> 시리즈 최신작. 전작과 비교해서 캐릭터와 던전이 추가됐고, 아이템도 3배로 늘어났다. 또한 고품질 그래픽과 화려한 화면 효과, 그리고 뛰어난 액션성으로 실감나는 전투를 구현했다.
<이터니티 워리어 3>는 쿼터뷰 시점으로 던전을 공략해 나가는 액션 RPG다. 가상 패드와 버튼으로 쉽고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며, 공격과 회피 혹은 반격의 콤비네이션으로 느끼는 손맛도 확실하다.
※ ★ 1점, ☆ 0.5점, 만점 5점
애겜촌 첫인상 투표
남자 1호: 모바일게임이지만, 액션게임에 있을 것은 다 있는 듯. ★★★★
남자 2호: 액션의 기본인 호쾌한 손맛과 RPG의 기본을 잘 갖춘 게임. ★★★★
남자 3호: 그래픽만 좋은 줄 알았는데, 액션감도 정말 좋다. ★★★★☆
남자 4호: 모바일로 즐기는 <디아블로>. 딱 그 느낌. ★★★☆

게임 4호 <2014 태권브이 3D>: 1970년대에 탄생한 영화 <로보트 태권브이>에서 카프 박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카드배틀 게임. 복수를 꿈꾸는 카프 박사의 야욕을 저지하기 위해 그에 맞서 유닛을 모아 우주를 지킨다는 아름다운(?) 배경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카드배틀 게임을 해본 유저라면 익숙한 탐색과 전투, 강화, 그리고 뽑기 시스템 등 있을 건 다 있다. 보스와의 전투에서는 아군 유닛의 움직임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멋진 오프닝 영상은 보너스.
※ ★ 1점, ☆ 0.5점, 만점 5점
애겜촌 첫인상 투표
남자 1호: ‘콤프가차’ 같은 단어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킨다면 비추천. ★★
남자 2호: 결국은 취향 겁나게 타는 양산형 SF 카드배틀 게임. ★☆
남자 3호: 흔한 카드배틀 게임에 태권브이를 우겨 넣었다. ★★
남자 4호: 애니메이션을 넣은 것까지는 좋은데 하나도 멋있지 않아. ★☆
커플 선택의 시간

오늘 TIG 기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짝대기’를 받은 신작은 <이터니티 워리어 3>였습니다. 고품질 그래픽부터 호쾌한 손맛과 액션성까지 모바일 액션 RPG의 기본 소양을 잘 갖추고 있다는 평이었습니다. 웬만한 게임에서는 불편함을 호소할 법한 가상 패드를 채용했는데도 조작감은 나쁘지 않았고, 전체적인 완성도 역시 호평을 받았습니다.
<건버드 for Kakao>는 ‘짝대기’를 하나만 얻었지만, 평균 별점은 높은 편입니다. 추억의 오락실게임 느낌을 훌륭하게 이식했다는 평이었죠. 다만, 모바일 환경에 맞춘 이식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고, 조작 부분 역시 모바일에 최적화됐다고 하기에는 다소 모자라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1월 3일 신‘짝’게임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게임이 마음에 드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