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 할 부분은 게임의 view에 대한 부분입니다.
한글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말하자면 게임의 내용을 유저에게 보여주는 방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게임의 시각적인 부분은 게임을 보자마자 가장 먼저 느낄 수 있고, 첫 인상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이지요.
그 만큼 개발사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도 하는 부분이다 보니 세세하게 분류하면 한도 끝도 없을 정도로 다양한 형태가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저희 GameDict에서는 시점과 2D, 3D같은 게임의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우선적으로 나누고 카툰 랜더링이나 수체화 풍 같은 그림의 스타일 부분은 소재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 위주로만 간추리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게임의 뷰를 구분하기 위해 쪼개본 장르는 FPS와 TPS입니다.
FPS는 First-Person + Shooter의 약자이고
TPS는 Third-Person + Shooter의 약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차이를 명확하게 모르고 같은 장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의도적으로 단어를 혼용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플레이에 유사성이 많은 장르입니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캐릭터를 보는 방법만 다를 뿐 똑같이 슈팅이라는 장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헤일로> <기어즈 오브 워>
그런데 같은 슈팅 게임에는 이런 식의 게임도 있습니다.

<사이버 도그스> <메탈 슬러그>
시점과 진행 방식의 차이로 인해 전혀 다른 게임처럼 보이지만 쏘고 맞추는 것을 기본적인 재미 요소로 하는 슈팅 게임이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시점의 차이로 쏘는 방식과 타겟팅 방식만 바뀌어도 게임 플레이에 엄청난 변화를 주기 때문에 대부분 장르 이름에서부터 시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시점의 차이로 인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선호하는 게임의 종류는 확연하게 구분됩니다. <메탈 슬러그>를 좋아하는 사람과 <콜 오브 듀티>를 좋아하는 사람이 서로 다른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이런 시점의 차이 말고도 시각적으로 중요하면서 게임의 형태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2D, 3D 등으로 부르는 그래픽의 표현 방식이죠.

<혼두라> <쉐도우 컴플렉스>
이런 표현 방식의 차이는 진행 방식에 제한적인 영향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게임의 사양과 유저의 취향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이런 차이는 슈팅 게임에서만 생기는 차이가 아닙니다. 다른 장르에서도 액션과 슈팅만큼은 아니더라도 시점과 표현 방식에 따라 다양한 차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장르의 게임을 정리하려고 하는 GameDict의 입장에서는 슈팅 장르만 시점을 붙여서 별개의 장르로 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중요한 요소인 시점과 표현 방식을 묶어서 게임의 뷰라는 항목으로 구분했습니다.

시점 아이콘
시점은 1인칭, 3인칭, 사이드 뷰, 탑 뷰, 고정 카메라 등의 항목으로 게임을 바라보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결정하는데 몇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요. 1인칭, 3인칭, 사이드 뷰 까지는 시각적으로 명확한 반면 탑 뷰와 고정 카메라 시점은 약간 애매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탑 뷰의 경우는 흔히 쿼터 뷰라고 하는 이소메트릭 뷰와 완전히 위에서 보는 방식인 탑 뷰를 구분할 것 인지를 두고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저희 사이트의 목적은 게임 마니아 보다는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게임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판단해서 탑 뷰 아이콘 하나로 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정 카메라의 경우는 데빌 메이 크라이, 갓 오브 워, 바이오 하자드 등의 액션 게임과 수많은 어드벤처 게임들이 사용하는 장소에 따라 바뀌는 고정된 시점을 나타내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건 용어를 정하기가 애매했는데요. 시점이 중요한 게임의 경우는 대부분 시점을 장르 이름 안에 넣어놨고 반대로 시점 언급이 필요 없는 퍼즐이나 어드벤쳐 류의 게임들은 시점을 표기하지 않아 인식하기 쉬운 단어인 고정 카메라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시점을 정리하면 한 가지 문제점이 생기는데요. 유저가 시점을 선택할 수 있는 게임과 진행에 따라 시점이 변화되는 게임의 경우 입니다. 이는 간단하게 다중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서 해결했습니다. :D

그래픽 표현방식 아이콘
표현 방식은 2D, 3D, 2.5D 등의 항목으로 게임의 그래픽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한 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건 뭐 명확하죠.
여기서 2.5D의 경우는 캐릭터만 3D일 경우와 배경만 3D일 경우를 통합해서 사용하는 아이콘입니다. 이것도 구분하려면 더 세세하게 구분할 수 있지만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게임도 있고 파고들면 너무 많은 변수가 생겨서 2.5D 아이콘으로 통일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게임의 뷰에 대한 구분은 어디 까지나 모니터를 통해 게임을 보는 방식에 관한 항목이다 보니 플랫폼이 보드 게임일 경우에는 입력을 받지 않으며, 정보를 표시할 때도 뷰 부분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아이콘을 가지고 간단하게 게임의 형태를 나타내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폴아웃3, 디스가이아, 매탈 슬러그, 포르자 모터 스포츠, 기어즈 오브 워의 5종류의 게임을 아이콘으로 표시한 형태입니다. 일부러 순서는 섞었습니다. 맞춰보세요. :D
Gamedict 개발일기 //gamedictdev.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