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EffOrt, CJ)가 최병현(Yoda, LG-IM)에게 2:0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정우는 16일 오후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 리그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최병현의 초반 노림수를 막아낸 뒤 역습을 하는 방법을 통해 2:0 승리를 거뒀다.
노림수를 쓴 쪽은 최병현이었다. 최병현은 1세트 초반 배를 불린 뒤 화염기갑병 드랍을 시도했으나 김정우의 대군주에 발각된 뒤였다. 김정우는 침착하게 견제를 돌려보낸 뒤 제 2확장을 추가했다. 최병현의 노림수는 이 때 나왔다. 바로 화염기갑병과 불곰으로 정면 공격을 해온 것. 김정우는 미리 생산해 놓은 저글링으로 맞불공격을 했고 추가 생산되는 저글링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바이킹 1기로 다수의 대군주를 잡으며 흐름을 가져왔다고 판단한 최병현은 다시 한번 정면 공격을 시도했다. 김정우는 맹독충과 뮤탈리스크로 소모전을 펼쳤고 땅거미지뢰 역대박을 만들어내며 흐름을 단숨에 빼앗아왔다. 결국 소모전에 앞선 김정우가 1세트를 가져가며 기분 좋은 1승을 기록했다.
2세트에서도 김정우는 최병현의 전진 변영을 상대했다. 최병현은 전진 병영에서 사신을 생산해 견제를 시도했지만 김정우의 침착한 수비에 막혀버렸다. 초반 견제를 하며 확장과 인프라 시설을 늘린 최병현은 화염차를 모아서 추가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조차도 큰 수확을 거두진 못했다. 1세트와 같이 3부화장 체제에서 뮤탈리스크, 저글링, 맹독충 체제를 구성한 김정우는 최병현의 몰아치는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소모전에 앞섰고 그대로 상대 진영을 점령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2 챌린저리그
▶2라운드 - 7월 16일 오후 1시 00분
3경기 
김정우/CJ_EffOrt 2 : 0 
최병현/LG-IMYoDa
1세트 
김정우(01시) 승 vs 패 
최병현(07시) - 돌개바람
2세트 
김정우(08시) 승 vs 패 
최병현(01시) -광안리
최병현을 제압하고 3라운드에 진출한 소감을 말해달라.
코드A는 정말 많이 해서 이제는 무덤덤하다. 메이저 무대에 한번 올라갔더니 눈이 너무 높아져버렸다. 최근 기세가 좋은 최병현 선수를 잡고 3라운드에 올라서 기분 좋다.
연습은 어떻게 했나?
프로리그 끝나고 나서 최근까지 휴가를 즐겼다. 그래서 연습량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게임일 잘 풀려서 승리할 수 있었다.
1세트에서 중반까지는 불리했는데 역전했다.
초반에 앞마당 멀티를 노리고 10산란못을 했는데 너무 쉽게 막혀서 불리해졌다. 그래도 중후반 운영을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는데 화염차-불곰 러시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빠른 상황 판단으로 이를 막고 저글링 역러시를 한 판단이 좋았던 것 같다.
2세트에서는 수비력이 빛이 났다.
맵이 어떻게 생겼는지만 보고 경기장에 왔다. 다행히 오늘 집중력이 좋아서 수비가 잘 됐고, 초반 정찰로 전진 건물을 확인하는 등 운도 따라줬다.
3라운드엗서는 이영호, 정우용 중 한 명과 경기하게 되는데.
난감하다. 나도 그렇지만 정우용 선수도 그럴 것 같다. 오늘 정우용 선수가 이기면 나와 경기를 하게 되기 때문에 고민이 클 것 같다. 같은 편보다는 이영호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권수현이 새롭게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는데.
새로운 코치님이 선수 출신이다 보니 선수들을 잘 챙겨주신다. 덕분에 오늘도 편하게 게임 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목표는?
지금의 목표는 메이저 리그 복귀다. 이후 목표를 다시 말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