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이 끝난지도 어언 한달. 하지만 지금 수험생 여러분들은 이번 달 말부터 시작되는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때문에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 중에는 '게임 개발'에 투신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게임학과'를 알아보는 분들 또한 상당히 많이 있을텐데요. 이에 디스이즈게임은 전국에 있는 경쟁력 있는 게임학과들을 차례대로 찾아가보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게임산업 계열 컴퓨터게임과(이하 청강대 게임과)를 찾아가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①숭의여대 컴퓨터게임학과 ▶ ② 청강대 컴퓨터게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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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강대 게임과의 간략한 정보
☞ 학과 설립년도: 1998년 ☞ 2007년 신입생 정원: 120명
☞ 학교 홈페이지: //www.chungkang.ac.kr ☞ 학과 홈페이지: //game.ck.ac.kr ☞ 입시 홈페이지: //ipsi.ck.ac.kr
☞ 주소: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37번지 ☞ 전화번호: 031-637-1114(대표전화) ☞ 정시모집 원서 접수일: 12월 21일(목) ~ 2007년 1월 24일(수) |
◆ 청강대 게임과는 어떤 곳일까?
내년 봄에 9번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청강대 게임과는 학과 이름 그대로 PC게임 개발에 대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곳입니다. 교육기간은 2년으로, ‘졸업 후 바로 현업에 뛰어들 수 있는 인재의 양성’을 교육의 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청강대 게임과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다른 무엇보다도 ‘프로젝트 수업’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과의 학생들은 1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 바로 게임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현업에서와 비슷한 개발과정을 걸쳐서 실제로 게임을 하나 이상 개발해야만 하는데요. (만약 4학기가 끝나기 전에 게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졸업할 수 없습니다)
이런 교육과정 덕분에 청강대 게임과의 학생들은 짧은 시간 동안 게임 개발에 대한 감각을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개발사에서 진정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은 ‘지스타’ 같은 국내외 각종 유명 게임 전시회 및 공모전에 출품 됩니다. 사진은 지난 ‘지스타 2006’에서의 청강대 게임과 부스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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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강대 게임과의 학기 별 교육과정
■ 1학기(1학년 1학기)
신입생들은 처음 1학기 때 ‘게임학개론’, ‘아이디어 발상 훈련’과 같은 게임 개발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게 됩니다.
■ 2학기(1학년 2학기)
2학기에 들어서면 이제 교과목이 ‘게임 기획’,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그래픽’의 3가지 분야로 세분화됩니다. 학생들은 이들 중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한 분야를 골라 수업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학생들은 5~10명 정도가 모여서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야만 합니다. 각각의 팀은 팀 별로 선발된 프로젝트 팀장과 지도교수의 지휘를 따라 게임을 개발하게 됩니다.
■ 3학기(2학년 1학기)
3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프로젝트 팀은 매주 1번 이상 지도 교수 앞에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개발 상황을 점검 받아야만 합니다. 또한 학교와 산악협력을 맺고 있는 외부 개발사에 일정 기간 이상 파견되어 현장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도 합니다.
■ 4학기(2학년 2학기)
마지막 4학기 때는 다른 무엇보다도 게임을 완성을 목표로 열심히 뛰어야만 합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게임은 지스타와 같은 각종 게임 전시회와 공모전에 출품되어 평가를 받게 됩니다. 참고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은 이를 통해 바로 개발사에 취직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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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역사와 탄탄한 교수진이 최대 장점
9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게임개발 관련 학과 중에서도 단연 '명문'으로 손꼽히는 청강대 게임과.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디스이즈게임은 이 학과의 박찬일 학과장(오른쪽 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TIG> 다른 학교의 게임학과와 차별화되는 청강대 게임과 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가장 먼저 ‘깊은 역사’와 이 덕분에 얻은 우리 청강대 게임과 만의 ‘교육 노하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게임개발 관련학과가 많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지난 2000년대 초에 개설되었기에 그 역사가 상당히 짧은 축에 속합니다. 하지만 청강대 게임과는 내년에 벌써 9번째 신입생을 뽑습니다. 게임학과 중에서 저희 보다 역사가 깊은 곳은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덕분에 저희 학과는 다른 그 어느 곳보다도 교육과정이 체계적이며, 또한 확실하게 정립되어 있습니다. 초반에 시행착오를 정말 많이 겪었기 때문이죠. 학생들을 가르치는 ‘노하우’ 역시 감히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우수한 교수진’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학과에 있는 교수들은 전임, 겸임 가릴 것 없이 모두 현업에 종사했던 개발자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게임을 개발하는데 있어서는 ‘프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반드시 게임을 하나 만들고 졸업한다’는 사실입니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게임개발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다른 무엇보다도 게임개발에 대한 현장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실제로 게임을 하나 만들어보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저희 학과는 1학년 2학기부터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게 하고 바로 실전 중심의 교육을 실시합니다. 그 덕분에 학생들은 모두 게임을 하나 이상 만들고 졸업을 하게 됩니다.
TIG> 방금 ‘우수한 교수진’이 학과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하셨는데, 혹시 교수들 중에 디스이즈게임 독자도 알만한 유명한 분이 있나요?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디스이즈게임 독자들이 잘 알만한 분으로는 현재 한국게임개발자협회(KGDA)의 회장이자 <그녀의 기사단> <혈십자> 개발자로 잘 알려진 김광삼(별바람) 교수(오른쪽 사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전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게임 프로그래밍과 기획 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TIG> 학교의 실습실 및 기자재 현황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현재 게임과는 PC 20대~30대가 배치된 실습실을 총 4곳 사용하고 있습니다. ‘펜티엄 D-3.0GHz’ 급의 PC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타블렛(그래픽), 신디사이저(사운드), 네트워크 게임을 위한 서버 같은 각종 최신 장비들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TIG> 청강대 게임과에 들어오려고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게임 개발에는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의 지식이 사용됩니다. 그러니 학과에 오기 전에 책을 많이 읽거나, 연극을 보거나, 영화를 많이 본다면 이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문적인 것은 입학한 이후에 ‘죽어라’ 매달리고 일단 그 전에는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쌓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은 ‘단순하게 수능점수 맞춰서 들어오지 말아라’ 라는 것입니다. 게임개발에 젊음을 불태울 열의,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의가 있을 때에만 우리 게임과의 문을 노크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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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강대 게임과 재학생 인터뷰
인터뷰에 응해주신 청강대 게임과 02학번 전병기(좌), 02학번 송재천(우)
TIG> 두 분 모두 올해 졸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게임을 개발해보셨나요?
물론입니다.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서 게임을 개발했고, 1달 전의 지스타 2006에서 완성버전을 출품했습니다. 졸업이 걸려있기 때문에 우리 과의 학생에게 있어 게임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TIG> 게임과에 다니면서 어렵거나 힘든 점은 없었나요?
게임 개발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말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저희들은 모두 게임을 좋아하기에 이 과에 지원했지만, 확실히 게임을 ‘즐기는 것’하고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고요. 하지만 여러 훌륭한 교수님들께서 기초부터 친절하게 차근차근 가르쳐주셨기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모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TIG> 학생의 입장에서 청강대 게임과가 가진 최대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실습실에서 인터넷을 공짜로 할 수 있어요! (웃음) 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는 점과 ‘실제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마추어 게임 하나 개발한 것만으로는 아직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본격적으로 개발에 뛰어들면 이 학과, 이 강의실에서 겪은 경험이 정말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