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오리지널 Xbox 시절의 고전 게임들을 PC와 휴대용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C용 Xbox 하위호환(Backward Compatibility)' 서비스를 공식 시작했다.
제이슨 로널드 Xbox 차세대 부사장은 공식 블로그인 Xbox 와이어를 통해 이번 서비스가 고전 Xbox 게임을 보존하고 PC 플랫폼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기 위한 더 광범위한 노력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번 PC용 하위호환 서비스는 얼리 릴리즈 형태로 일부 타이틀을 먼저 선보인다. 첫 라인업으로는 <블링스: 타임 스위퍼>, <콘커: 라이브 앤 리로디드>, <크림슨 스카이: 하이 로드 투 리벤지>, <퓨전 프렌지> 등 고전 게임 4종이 포함된다.
이들 작품은 모두 2001년부터 2004년 사이에 출시된 오리지널 Xbox 타이틀로, PC 및 휴대용 기기 환경에서 공식 구동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Xbox는 이번 4종을 시작으로 하위호환 지원 게임 라인업을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작의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최대 4배 해상도 업스케일링, 수직 동기화, 화면 모드 변경, 비등방성 필터링, 향상된 안티 앨리어싱 등 현대적인 그래픽 설정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해당 4개 타이틀에 도전 과제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최소 시스템 사양을 충족하는 기기에서 PC용 Xbox 앱을 통해 하위호환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에 콘솔용 디지털 라이선스를 소유한 이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PC 및 지원 휴대용 기기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개별 구매나 모든 Xbox 게임패스 요금제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Xbox 플레이 애니웨어와 Xbox 클라우드 게이밍을 지원해 콘솔, PC, 클라우드, 휴대용 기기 전반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아샤 샤르마 Xbox CEO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해당 소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기술이 기존 게임을 뒤로하고 떠나는 것을 의미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 PC 하위호환 서비스 초기 타이틀 4종. (출처 : Xbo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