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이 찜 목록 및 선물하기 기능의 편의성을 강화한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우선 찜 목록 관리 및 탐색 편의성이 향상됐다. 이용자는 자신이 관심 있는 게임의 맞춤 카테고리를 직접 생성해 분류할 수 있다.
더불어 상점 페이지에서 자주 쓰는 카테고리로 게임을 바로 추가하고 특정 카테고리에 한해 알림을 받도록 맞춤 설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카테고리를 직접 입력하면 (출처: 스팀)

▶ 카테고리가 생성되어 찜 목록 내의 게임을 분류할 수 있게 된다. (출처: 스팀)
이와 함께 검색 시 자동 완성 기능이 추가되어 결과 확인이 빨라졌고, 찜 목록 게임의 체험판 출시를 강조 표시하고 알려주는 기능, 마우스를 올리면 초단편 예고편을 보여주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아울러 찜 목록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어도 공유 링크를 통해 상대방이 목록을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체 목록뿐 아니라 특정 카테고리나 필터가 적용된 목록만 골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밸브는 이번 찜 목록 개편과 관련해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할 게임을 저장해두는 것이 찜 목록의 새로운 주요 활용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물하기 시스템 역시 스팀 계정이 없는 이용자나 해외 친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여러 기능이 확대됐다.
먼저 하드웨어와 기프트 카드에 한정됐던 게스트 구매 기능이 스팀 내 모든 게임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계정이 없거나 스팀 친구가 아니어도 찜 목록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선물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선물할 게임을 링크에서 선택하면 장바구니 수신자 정보도 자동으로 입력된다.
또한 상대의 스팀 계정을 몰라도 이메일 주소만으로 게임이나 디지털 기프트 카드를 선물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다만 이메일 선물은 동일 국가 거주자 간에만 가능하며, 30일 이내 미수락 시 자동 환불된다.
지역 간 선물하기도 개선됐다. 과거에는 국가마다 게임 정가가 달라 기프트 카드로 선물을 우회해야 했지만, 이제는 스팀 친구로 등록돼 있다면 결제 시 정가가 자동 계산돼 게임을 직접 선물할 수 있다.
스팀 찜 목록은 이용자가 관심 있는 게임을 저장해두는 기능이다. 동시에 게임사들에게는 출시나 할인 시점을 알리는 마케팅 채널이자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가늠하는 지표로도 활용돼왔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들은 목록 안의 게임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할 수 있게 됐고, 그 목록을 통한 선물 주고받기도 한층 간편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