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레멘타(Elementa)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RPG <실버 팰리스>(Silver Palace)가 조만간 두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인 '이분법 테스트'를 시작한다. 그리고 게임은 2차 CBT에 앞서 10일 개막한 중국의 오프라인 이벤트인 '빌리빌리 월드 2026'(BW 2026)에서 '체험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체험 버전은, 이분법 테스트 때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콘텐츠 중 일부를 '맛보기' 형태로 약 15분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과연 실체는 어떠할까? 먼저 영상을 감상해보자.
# 여전히 최고 장점은 '비주얼'. 1차 CBT와 달라진 점은?
<실버 팰리스>는 빅토리아 고딕풍 대도시 '실버니아'를 무대로 하는 '오픈월드 추리 어드벤처' RPG다. 플레이어는 '탐정'이 되어 도시의 진실을 찾아가는 활동을 하게 되며, '늑대인간'을 비롯해 다양한 적들과 대립하게 된다.
이번 체험 버전은 크게 보면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신규 보스와의 전투' → '오픈월드 콘텐츠 체험' → 게임의 튜토리얼 전투인 '신데렐라와의 1대1전투'까지. 이 중 맨 처음에 나오는 신규 보스와의 전투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이분법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콘텐츠다.
액체나 보스의 움직임 등을 보면 기괴하다 못해 불쾌하다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게임의 비주얼이다. <실버 팰리스>는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굉장히 화려한 비주얼과 높은 퀄리티의 연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는 처음 이벤트 씬에서부터 드러난다. 특히 정체불명의 은색 액체와, 그 액체로 태어나는 괴물의 비주얼을 보면 '끈적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불쾌감마저 느껴질 정도.
또 게임의 이번 이분법 테스트에서는 '남성 주인공'이 제대로 등장하는 것 또한 예고된 상황. 이는 게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남성/여성 주인공 중 한쪽을 선택한다고 해서 다른 한쪽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은 성별의 주인공도 계속해서 시나리오에서 얼굴을 비추며, 실제 영상에서도 함께 활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성 주인공도 본격적으로 게임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처음 게임 시작하면 남성/여성 중 한 명을 고를 수 있고, 선택받지 못한 성별의 주인공은 그 나름대로 스토리에 참가한다.
# 보다 직관적으로 바뀐 전투 조작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1차 CBT(동일률 테스트)를 즐겨본 유저라면 눈길을 끄는 것은, 게임의 '전투 조작'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게임은 지난 1차 CBT에서 상황에 따라 '회피', '구르기', '패링' 등을 모두 '쉬프트 키' 하나의 키로 할 수 있는 조작을 선보였다.
노란색으로 가이드가 표시될 때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춰 막아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체험 버전에서 확인한 것에 따르면 '패링'이 우클릭으로 배치가 바뀌어 분리되었다. 또한 캐릭터 별로 전투 메커니즘에 따른 전투 UI가 따로 표시되면서 보다 직관적으로 현재 캐릭터의 상태나 전투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바뀌었다.

적이 그로기에 빠졌을 때 쓸 수 있는 일종의 '처형 모션' 또한 1차 CBT때보다 훨씬 다채로워졌다.
적으로부터 노란색 원이 점멸되면 정확한 타이밍에 우클릭을 하는 것으로 적의 공격을 '패링'할 수 있다. 혹은 구르기 등을 통해 피할 수도 있으며, 필살기 등을 통해 이를 무시하고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보스전에서는 여기에 다양한 '기믹'까지 활용해야 하는 만큼, 액션 게임처럼 굉장히 박진감 넘치게 전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밖에도 <실버 팰리스>의 이번 이분법 테스트에서는 지난 CBT에서 흥미로운 등장을 알렸던 의문의 여인인 '붉은 장미'(댄서)를 포함해 '이야기'에도 대거 진전을 이룰 예정이다. 오픈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미니 게임 등 콘텐츠의 대거 추가 또한 예정된 상황. 그렇기에 과연 게임이 이번 이분법 테스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다.

<실버 팰리스>는 현재 이분법 테스트 참가 테스터를 모집중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게이머들은 <실버 팰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이분법 테스트의 정확한 시기 및 향후 정식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