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플리에 인수된 나이언틱 게임 사업부가 '스코플리 익스플로어'로 브랜드를 전면 교체한다.
스코플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켓몬 고>, <피크민 블룸>, <몬스터 헌터 나우> 등을 개발해온 나이언틱 게임 사업부(나이언틱 게임즈)의 명칭을 '스코플리 익스플로어'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이번 개명이 별도의 자회사 설립이 아니라, 스코플리 내부 조직으로서의 성격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을 발견하고 세상을 새롭게 경험하도록 돕겠다는 팀의 신념이 '익스플로어(탐험)'라는 이름에 담겼다는 설명이다.
같은 날 <포켓몬 고>와 <몬스터 헌터 나우> 등 나이언틱 게임 사업부가 개발한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관련 공지가 게재됐다. 개발진은 이번 명칭 변경 이후에도 기존 게임팀의 리더십과 개발 인력이 그대로 유지되며, 각 게임의 서비스 방향에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코플리 익스플로어'라는 새 이름은 앞으로 몇 주에 걸쳐 각 게임의 공식 사이트와 앱 마켓 등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 <포켓몬 고>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나이언틱 게임 사업부 명칭 변경 소식.
스코플리는 미국에 본사를 둔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모노폴리 고!>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산하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이어 2025년에는 위치 기반 증강현실(AR)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인 나이언틱의 게임 사업 부문 전반을 커뮤니티 앱인 캠프파이어, 웨이파인더와 함께 약 35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5조 원) 규모에 인수했다.
한편 게임 사업부를 매각한 나이언틱은 지리공간 AI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는 별도 법인 '나이언틱 스페이셜'을 분사시켰다. 존 행키 나이언틱 창업자는 분사 당시 나이언틱 스페이셜의 CEO를 맡았으나, 올해 3월 IBM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조인희 신임 CEO에게 자리를 넘기고 현재는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 (출처: 스코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