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밸로프]
- 자체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 5.8’으로 전면 포팅…그래픽 및 연출 극대화
- 원작의 2D횡스크롤 감성은 그대로, 현대적 기술력 더해 완성도 체급 높인다.
-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밸로프가 2010년 9월 서비스를 종료한 2D 횡스크롤 MMORPG <마스터 오브 판타지>의 런칭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3일 공식 밝혔다.
<마스터 오브 판타지>는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해, 독창적인 시스템과 탄탄한 스토리, 높은 완성도의 일러스트와 음악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했던 타이틀이다. 한때 인기 RPG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사랑받았으나 운영상의 이유로 아쉽게 막을 내렸으며,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부활을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온 작품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밸로프가 다년간 다수의 IP를 리퍼블리싱하며 쌓아온 경험을 집약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밸로프는 그동안의 서비스 과정에서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면밀히 되짚고, 이를 개발과 운영 전반의 개선 과제로 삼아 '제대로 된 마스터 오브 판타지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IP 복원이 아니라, 완성도와 운영 신뢰를 모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기술적 인프라의 전면 혁신이다. 이번 타이틀은 원작 특유의 게임성과 감성, 그리고 그 정체성을 상징하는 2D 횡스크롤 MMORPG의 형식까지 고스란히 계승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거 자체 엔진으로 개발되었던 게임 환경을 현대적인 ‘언리얼 엔진 5.8(Unreal Engine 5.8)’으로 새롭게 포팅(Porting)하여 개발 중이다. 여기에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그래픽과 연출 등 전반적인 퀄리티를 한층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용자가 기기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플랫폼을 지향해 접점을 넓히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개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밸로프는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인 오르빗(Orvvit)을 통해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여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출시 일정과 서비스 지역 등 세부 사항은 개발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밸로프 관계자는 “끝맺지 못한 채 사라진 명작을 제대로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원작이 지닌 고유의 매력과 IP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고 본연의 모습 그대로 지켜내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과 새로운 재미를 더해 <마스터 오브 판타지>를 기존 유저들 뿐 아니라 신규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도록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밸로프는 다수의 IP를 기반으로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며 퍼블리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개발·IP 중심으로 다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재런칭 역시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