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40주년, <드퀘> 40주년, <소닉> 35주년, <포켓몬> 30주년, <페르소나> 30주년 등 올해는 유독 올드 IP들이 기념비적인 N주년을 함께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닉>은 1991년 6월 23일 북미 지역에서 첫 발매된 이후, 어제(23일) 역사적인 35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소닉 프론티어> 닌텐도 스위치 2 발매,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 무료 DLC 등 자체적으로도 의미 있는 소식을 많이 전했지만, 눈길을 끈 모습 중 하나는 옆 동네 파란 라이벌 '록맨'이 '소닉'의 35번째 생일을 축하해준 영상이었습니다.
▲ 인형탈을 입고 나온 캡콤의 간판 캐릭터 '록맨'이 세가의 간판 캐릭터 '소닉'의 생일을 축하해줬습니다.
영상 설명란에는 "생일은 친구들과 함께할 때 더욱 특별한데, 특히 록맨처럼 진정한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그렇죠. 일본에서 보내준 그의 따뜻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확인해 보세요!"라는 소개가 담기기도 했네요.

록맨이 소닉에게 남긴 축하의 말을 우리말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 소닉! 퍼런 녀석이 또 다른 퍼런 녀석에게 남긴다. 너는 정말 최고야!(You rock, man![영어 말장난]) 아니, 잘 구르는 녀석이라고 해야 하나...(Or rather, roll...[록맨 클래식 히로인 이름이 롤인 건 다들 아시죠?])"
"너와 경쟁(레이싱)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 그리고 네 우정에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기쁨을 마음껏 즐겨. 35주년을 정말 축하하고, 행복한 생일 보내! 내 대신 칠리도그를 꼭 맛있게 먹어줘.[소닉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소닉>과 <록맨> 모두 역사가 긴 게임들인 만큼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소닉>은 상대적으로 꾸준히 신작을 내며 열기를 이어왔고, <록맨>은 40주년을 맞이하는 2027년에 신작 <록맨: 듀얼 오버라이드> 출시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간판 캐릭터끼리 훈훈하게 축하해주는 분위기처럼, 두 IP 모두 멋진 역사를 계속해서 써내려갔으면 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소닉> 35주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