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2026년 여름 업데이트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리뷰 행사 ‘로아온 썸머’를 통해 모험가들에게 새로운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거워진 게임 분위기를 반전시킬 대형 프로젝트부터 초보 모험가를 위한 파격적인 성장 지원,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그리고 심연의 공포를 다룬 다크 판타지 레이드까지 다채로운 핵심 업데이트가 대거 발표되었다.

#분위기 반전 ‘말랑말랑 프로젝트’와 썸머 캠프의 개장
이번 여름 시즌 업데이트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메시지는 바로 ‘말랑말랑 프로젝트’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로스트아크>의 스토리 전개와 지역 분위기가 점차 어둡고 무거워졌으며, 게임 플레이 또한 오랜 기간 수직적인 성장에만 집중되면서 전체적인 유저 경험이 다소 딱딱해졌다는 명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여름 시즌에는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보상을 대거 제공함으로써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마하라카 썸머 캠프’가 새롭게 단장하여 열린다. 기존의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신규 모험가 양성과 유저 간 교류, 놀이, 그리고 보상 교환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캠프 내에서는 물풍선 터트리기, 파도타기, 모래놀이, 펀치머신 등 짧고 가벼운 템포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게임 내 악보 시스템을 활용하여 모험가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을 다른 유저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는 ‘버스킹 존’이 신설되어 낭만을 더한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과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는 새로운 보드게임인 ‘티카투카’가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여름 이벤트 놀이 2종이 추가로 기획되어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진입 장벽? 파격 성장 지원 ‘모코코 베이스 캠프’
신규 및 복귀 모험가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정책도 발표되었다.
<로스트아크>는 초보 모험가들이 게임의 매력을 느끼기도 전에 재련에 대한 압박과 각종 학습 부담을 먼저 겪는 구조적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모코코 베이스 캠프’를 전격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단계인 ‘워밍-업 프로그램’은 약 30분 내외의 짧고 압축적인 플레이만으로도 무려 1700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강력한 성장을 지원한다.
뒤이어 제공되는 두 번째 단계 ‘점프-업 부스트’를 통해서는 1720레벨까지의 추가적인 성장 지원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초보 모험가들도 최신 레이드 콘텐츠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합류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마련되었다.

#시간과 공간을 베는 환영술의 대가, ‘차원술사’
다가오는 7월 8일에는 수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온 신규 클래스 ‘차원술사’가 아크라시아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남자 요즈 젠더락 클래스로 공개된 차원술사는 기존 클래스의 단순한 성별 변경 버전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스킬 매커니즘을 가진 오리지널 클래스로 개발되었다.
이름에 걸맞게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다루는 환영술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타격이 적중할 때마다 게이지 형태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며 캐릭터의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쿨타임)이 단축되는 ‘시간’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거나 적의 위치에 직접 공간의 틈을 열어 맵의 어느 곳에서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무조건 적중시킬 수 있는 강력한 ‘공간’의 특성을 함께 활용한다.

차원술사의 무기는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검처럼 사용하는 독창적인 형태를 띤다. 스킬 체계 역시 이에 맞춰 시침 스킬, 분침 스킬, 결합 스킬의 세 가지로 명확하게 나뉜다.
무기를 역수로 쥐고 사용하는 시침 스킬은 가벼운 몸놀림과 함께 공간을 열거나 적의 움직임을 정지시키는 유틸리티적 특징을 갖는다.
반면 분침 스킬은 찌르기 위주의 묵직한 공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간 자체를 찢어발기거나 시간을 되돌려 변수를 창출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이 시침과 분침을 하나로 합쳐 사용하는 ‘결합 스킬’은 차원술사가 뿜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주력기로 활약할 전망이다.

차원술사의 전투 스타일은 직업 각인을 통해 두 가지 방향성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시간 관리자’ 스타일을 선택하면 현재의 시간선에 자신을 기록한 뒤 전장에 뛰어들어 전투를 벌이다가, 위급한 순간에 원래의 시간선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간 검사’ 스타일은 적의 약점에 취약 공간을 열어내고 이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확정적인 백어택 판정 및 막대한 추가 피해를 발생시키는 공격적인 메커니즘을 자랑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차원술사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전용 고속 성장 이벤트를 함께 제공해 유저들의 빠른 육성을 도울 계획이다.

#두 번째 그림자 레이드 ‘죽음의 계율자 벨가르딘’
8월 5일, 여름 시즌의 엔드 콘텐츠인 두 번째 그림자 레이드 ‘죽음의 계율자 벨가르딘’이 베일을 벗는다.
카다룸 제도 스토리 직후의 시점을 다루는 이 레이드는,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과 바실리오, 그리고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의 심오한 설정이 본격적으로 연결되는 깊이 있는 다크 판타지 레이드다. 레이드는 8인 공격대가 참여하며 총 2개의 관문으로 치밀하게 구성되었다.
1관문은 ‘부활한 성자 벨가르딘’ 본인과의 전투로 진행된다. 벨가르딘은 죽은 자의 영혼을 전장으로 불러내고 영혼을 주조하여 공격 명령을 내리는 전형적인 사령술사적 특징을 보여준다.
전투 도중 유저들은 간파 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실이 아닌 ‘사령 공간’이라는 기괴한 다른 공간에 진입하게 되는 특별한 기믹 연출을 경험하게 된다.
더불어 보스의 매서운 다단히트 공격을 가드하며 느끼는 특유의 손맛을 살리기 위해 ‘홀딩 저스트 가드’라는 새로운 방어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되어 전투의 텐션을 끌어올린다.

2관문에서는 벨가르딘의 육체를 숙주로 삼고 깨어난 태초부터 존재한 자의 본모습, ‘페투스 안 크라그마’와 처절한 결전을 벌여야 한다.
이 관문에서는 원혼, 피, 촉수, 기괴한 사령술 등 잔혹한 콘셉트가 모두 결합된 대단히 수위 높고 강렬한 다크 판타지 연출이 쉴 새 없이 몰아친다.
벨가르딘 레이드의 입장 레벨은 난이도에 따라 각각 1750, 1770, 1780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출시 이후 6주 동안 모험가들의 공략을 독려하는 특별한 ‘벨가르딘 정복전’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장비 슬롯인 ‘완갑’이 추가된다. 벨가르딘 레이드와 연계된 완갑은 기존 장비와 동일하게 재련을 통해 직관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서도, 아이템 레벨 수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되어 성장의 폭은 넓히되 과도한 허들 형성을 방지했다.
또한, 4인 파티 구성으로 진행되는 신규 콘텐츠 ‘종언의 잔영’도 선보인다. 이는 큐브라는 특수한 공간 속에서 과거 유저들을 가로막았던 엔드 콘텐츠 보스들을 새로운 형태로 다시 만나는 방식의 콘텐츠로, 기존 레이드와는 또 다른 전투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하는 레이드 환경 개선
기존 레이드의 구조와 진입 장벽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도 함께 이루어진다.
우선 혼자서 게임의 스토리를 즐기고 훈련하고자 하는 모험가들의 지속적인 니즈를 적극 수용하여, 4막과 종막 레이드에 싱글 모드가 전격 추가된다.
단순히 인원수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1인 플레이 환경에 완벽히 부합하도록 보스의 기믹과 패턴을 조정하여 쾌적한 솔로 플레이를 지원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그림자 레이드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매칭 모드’다. 이는 싱글 모드만으로는 실제 파티 플레이의 경험을 완벽히 대체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난이도 형태다.
매칭 모드는 유저 간의 협동이라는 파티 플레이 본연의 재미는 유지하면서도 진입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극한으로 낮췄다. 매칭 모드 안에서는 죽더라도 무제한으로 부활이 가능하며, 파티원 전원이 사망하는 전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공략 실패로 간주되지 않는다.

또한, 공략 시간이 지연될 경우 시간에 따른 강력한 버프가 점진적으로 제공되고, 파티 구성에 서포터가 매칭되지 않을 시 시스템 차원에서 보정 버프가 지급된다.
심지어 파티원이 중도에 이탈하더라도 남은 인원에 맞춰 실시간으로 보스의 밸런스가 하향 조정되는 등, 실패 스트레스 없이 레이드의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반면, 게임 내 최고 수준의 컨트롤을 요구하는 나이트메어 난이도와 익스트림 콘텐츠는 지금보다 확실히 더 어렵고 매운맛으로 설계하여, 최상위 스펙을 달성한 모험가들에게 명확하고 짜릿한 도전 목표를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간의 차별화를 확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 편의성 진화와 다채로운 오프라인 축제
유저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영리한 시스템 개선도 동반된다. 보스 몬스터의 취약 속성에 맞춰 유저의 카드 프리셋이 알아서 변경되는 자동화 시스템이 업데이트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아크 그리드 젬을 찾아 자동으로 장착해 주는 획기적인 기능도 추가되어 세팅에 대한 피로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여름 시즌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및 제휴 콜라보레이션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6월 24일부터 진행되는 신규 클래스 차원술사의 사전 예약 이벤트를 필두로, 인기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연계한 로스트아크 최초의 드롭스 이벤트가 모험가들을 찾아간다.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수영복 아바타에는 신규 기능이 추가 적용되어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실 공간에서의 즐거움도 확대된다. 7월에는 트렌드의 중심지인 성수동의 랜드마크 ‘대림창고’에서 유명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함께하는 대규모 팝업 스토어가 오픈한다.
이곳은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과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된 공간으로 나뉘어 모험가들을 맞이한다. 이어 8월에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어 게임 안팎으로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아온 썸머에 성원을 보내준 모든 모험가에게 풍성한 감사 선물을 제공한다.
올해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콘텐츠와 코어 플레이 경험의 근본적인 변화를 포함한 2부 스토리의 전반적인 대규모 개편을 예고해 앞으로 이어질 로스트아크의 원대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