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월드>의 성공 이후 게임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장르 중 하나가 바로 '몬스터 포획'을 소재로 하는 오픈월드 RPG입니다. 실제로 2026년에는 '몬스터 포획'을 소재로 하는 여러 신작들이 출시할 예정이고, 일부는 이미 출시해서 중국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파우프린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애니모>도 바로 그런 '몬스터 포획'을 소재로 하는 오픈월드 RPG 중 굉장히 눈에 띄는 신작입니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창 개발이 진행중이며,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여러 특징들을 선보이고 있죠. 무엇보다 올해 하반기에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출시하며, 조만간 한국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도 진행 예정이라 눈길을 끕니다.
그렇다면 <애니모>는 과연 어떤 게임일까요?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만들고 있을까요?
# 미려한 그래픽의 '변신' 몬스터 포획 RPG
<애니모>(Aniimo)는 동물에서 모티브를 딴 듯한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애니모)들이 등장하는 오픈월드 RPG입니다. 등장하는 애니모들은 수달, 조개, 늑대, 여우, 사자 등을 굉장히 '귀여운' 비주얼로 그려내고 있는데요. 특히나 게임의 그래픽은 등장 캐릭터 하나 하나의 '털'에 대한 표현까지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다양한 '동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애니모들의 디자인. 특히 '수달'은 게임에서 가장 귀여운 애니모로 적극 밀고 있다.
애니모들은 저마다 일종의 '진화'를 통해 상위 개체가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저마다 진화 트리가 있기 때문에, 어떤 개체로 진화할지는 유저가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오픈월드 RPG' 이기 때문에, 유저들이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이 게임은 가상의 세계 '에이델 대륙'을 무대로 맵 곳곳을 탐험하며 '퀘스트'를 플레이하고 '스토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애니모'들과 만나게 되고, 포획하거나 전투를 치르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죠.
광활한 에이델 대륙을 누비면서 탐험을 하게 된다.
이 게임이 다른 '몬스터 포획' 소재 RPG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변신'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트와인' 이라고 불리는데, 말 그대로 플레이어의 아바타가 포획한 애니모로 변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플레이어가 애니모로 트와인하면 애니모의 각종 특수 능력을 이용해서 전투를 전개해 나가거나, 애니모의 탐험 스킬을 통해 필드를 더 손 쉽게 누빌 수 있게 됩니다. 또 각종 퍼즐을 플레이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애니모로 '트와인' 하면 각 애니모들의 전투 스킬을 사용해서 강력한 적과 맞서 싸울 수 있다.
'글라이딩 하는' 애니모, 빠르게 '질주할 수 있는' 애니모 등. 탐험에 도움을 주는 스킬을 보유한 애니모도 많기 때문에 다양한 애니모를 포획하고 그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도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상성' 개념이 명확하고, 무엇보다 각 애니모들마다 전투 스킬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애니모를 소유하고 있는가', '그 애니모를 어떻게 파티 편성하고, 육성했느냐'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수시로 바뀝니다. 이러한 면에서도 굉장히 깊이 있으면서도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콘텐츠의 '힐링' RPG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게임을 표방합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애니모를 포획하는 방법을 보면 단순하게 'HP를 깎은 다음' 포획 아이템을 던져 포획하는 것만 있지 않습니다.
가령 특정 공격에 약한 애니모를 무력화시키면 굳이 공격하지 않아도 손 쉽게 포획을 할 수 있다거나, 특정 스킬이나 아이템을 쓰면 대량으로 여러 애니모들을 포획할 수 있다는 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게 '전투'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애니모를 '거품'으로 띄우면 손 쉽게 포획한다거나, 지형 지물을 이용해 기습 포획한다거나, 특수 아이템을 사용한다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애니모를 포획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은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각종 생활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필드에는 각종 미니 게임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죠. '보스전'을 비롯한 전투 콘텐츠 또한 나름 탄탄하게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애니모를 포획하고, 육성하는 재미도 훌륭합니다.
이른바 '생활' 콘텐츠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 약 500명이 4년에 걸쳐 개발한 작품
디스이즈게임은 파우프린트 스튜디오를 방문해, 이 게임의 'MUKE' 기획팀 디렉터를 만나 게임과 개발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파우프린트 스튜디오 MUKE 기획 디렉터
Q: 아무래도 '개발사'가 어떤 회사인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설명을 하자면?
A. MUKE 디렉터: 파우프린트 스튜디오는 현재 약 500여 명의 개발자가 있으며, 모두 <애니모> 게임의 개발에 투입되어 있는 개발사입니다.
그리고 현재 파우프린트 스튜디오는 텐센트, 넷이즈 등 다양한 개발사에서 MMORPG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개발한 경력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애니모>는 2022년부터 벌써 4년간 개발했는데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Q: 어떻게 <애니모>의 개발을 시작했는지 설명하자면?
A. MUKE 디렉터: 개발진들 중에는 '동물'을 좋아하는 개발자들이 정말 많습니다.(웃음) 그리고 최근의 여러 게임들을 보면 굉장히 경쟁이 심하고, 유저들이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동물과 같은 여러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또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애니모>는 2022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법 오랜 기간 진행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그럼에도 어찌되었든 게임이 출시되면 <팰월드>나 기타 다른 몬스터 포획 소재 RPG들과 비교될 것 같은데요. 그런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애니모>만의 특징, 차별점을 꼽자면?
A. MUKE 디렉터: 일단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변신'(트와인)입니다. 몬스터를 포획하고, 몬스터를 '컨트롤' 하거나 무언가 부하로서 부린다기 보다는, 말 그대로 플레이어와 애니모들이 '일체화' 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애니모의 시점에서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RPG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을 느낄 수 있고, 또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Q: 애니모의 비주얼을 보면 '털'을 비롯해 비주얼이 굉장히 세련된 것이 또 눈길을 끕니다.
A. MUKE 디렉터: 실제로 '현실에서도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을 구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외형의 표현과 바람에 흩날리는 털 같은 비주얼에 특히 공을 들여 차별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저희는 <애니모>가 게임 하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기 IP'로 발돋음 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위해 개별 애니모의 디자인에도 크게 신경을 썼으며, 게임의 흥행을 위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Q. 혹시 게임의 출시 플랫폼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A. MUKE 디렉터: PC 및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사양이 걱정되실 것 같은데, 사실 아직까지 최종적인 '권장사양'이 결정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원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권장 사양으로 출시될 것입니다.
Q. 어떤 게이머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았는지 궁금합니다.
A. MUKE 디렉터: 기본적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폭넓게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고', 또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유저들을 타겟으로 삼았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애니모>는 여러 게이머들을 위한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오픈월드 RPG 처럼 전투와 캐릭터 육성을 위해 게임을 즐겨도 좋고, 전투보다는 여러 애니모들과의 '힐링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그에 맞춘 콘텐츠를 즐기면 됩니다. 확실한 것은 치열한 '경쟁' 중심의 콘텐츠는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Q: '라이브 서비스' 게임인 만큼 출시 이후 업데이트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MUKE 디렉터: 기본적으로는 다른 오픈월드 RPG와 마찬가지로 출시 이후에 '정해진 사이클'에 맞춰 대형 업데이트를 선보일 것입니다. 그 주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다른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느리거나 빠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한국 게이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A. MUKE 디렉터: 한국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개발팀 내에도 한국인 개발자가 함께하며 한국 유저분들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의 첫 CBT 참가자를 모집 중인데요.
유저분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팀 전체가 무척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마음입니다.
첫 테스트인 만큼 다소 미흡한 점이 발견될 수도 있겠지만, 유저분들이 주시는 소중한 피드백을 발판 삼아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정식 출시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