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사의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 '빅 캠프파이어'를 개최하고, 오는 6월 25일 적용될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 '빛과 어둠'의 세부 정보를 발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향후 추가될 핵심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는 한편 유저들의 플레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시즌2 업데이트는 스토리 확장과 더불어 편의성 강화 및 성장의 다양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었다.

업데이트의 중심축인 메인 스토리는 '여신강림 5장'으로 이어진다. 지난 여신강림 4장에서 드래곤후드가 고대의 용을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이번 5장에서는 모험가가 이들을 본격적으로 추적하며 에린에 드리우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서사가 전개된다.
드래곤후드는 에린을 혼돈에 빠뜨리기 위해 트리아나를 집요하게 쫓으며, 황야의 마녀 바바 역시 모험가를 위험에 빠뜨리는 주역으로 등장한다. 유저는 나오, 타르라크, 퀴로이 등 새로운 인물들과 동맹을 맺고 용의 부활을 저지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새로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신규 사냥터와 던전도 대거 추가된다. 유저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척박한 환경을 지닌 '창백한 산' 지역을 탐험할 수 있으며, 이 지역의 산길 끝 옛 성터에서는 신규 필드 보스인 '앙그르바한'과 조우하게 된다. 해당 보스를 처치하는 데 성공하면 캐릭터의 능력치를 보조하는 신규 인장인 '붉은 달의 인장'을 획득할 수 있어 유저들의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필드 보스 외에 일반 및 어비스 콘텐츠의 무대가 되는 신규 던전도 문을 연다. 울창한 나무가 미로처럼 우거진 숲을 배경으로 구성된 '피오드 던전'이 새롭게 유저들을 맞이한다. 또한 옛 문명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룬다 던전'이 추가되어 시즌2의 다채로운 환경을 구성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탐험과 파밍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 시즌 2 업데이트로 추가될 신규 콘텐츠들
# 신규 어비스 '룬다 어비스' 및 '혼자하기' 모드 추가
시즌2의 핵심 도전 과제가 될 신규 어비스 콘텐츠인 '룬다 어비스'는 오는 7월 2일부터 난이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룬다 어비스에서는 '칼드레드', '데스펠', '테로사&크라켄' 등 고유의 외형과 독특한 공격 패턴을 지닌 보스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하여 유저들의 철저한 공략을 요구한다. 일정상 7월 2일에 입문과 어려움 난이도가 먼저 열리며, 이후 7월 13일에 지옥 난이도, 7월 27일에 매우 어려움 난이도가 순차적으로 해금될 예정이다.
▶ 룬다 어비스의 보스 몬스터들
이번 어비스 개편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 중 하나는 '혼자하기(솔로 어비스)' 모드의 도입이다. 시즌2부터는 다른 유저와의 파티 플레이 없이도 혼자 어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이 보완된다.
가장 높은 난이도인 지옥 단계를 제외한 입문부터 매우 어려움까지의 모든 난이도에 혼자하기 모드가 적용되며, 1인 플레이 환경에 맞춰 클래스별 지원 버프와 적절한 난이도 하향이 제공된다. 또한 혼자 클리어하더라도 기존 파티 어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혼자서 어비스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혼자하기' 모드도 추가된다.
기존 유저들이 겪었던 파티 매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옥 난이도의 운영 방식도 대폭 개편된다. 과거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파티 구성원을 모으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지옥 난이도가 시즌2부터는 보다 적은 수의 단계로 압축되어 운영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 최초 오픈 시점에는 지옥 1단계만 유저들에게 공개되어 매칭 집중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도전을 유도한다.
새로운 어비스 콘텐츠의 보상 체계 역시 한층 강화된다. 유저들은 룬다 어비스를 클리어할 경우 마물 퇴치 증표 상점을 통해 '데카 원석 상자'를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이 보상은 난이도에 따라 각 던전별로 주 1회씩, 매주 서버당 총 3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아울러 지옥 난이도가 오픈된 이후에는 어비스 랭킹 시즌 중 타임어택으로 1회만 클리어해도 데카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시즌 상시 이벤트가 병행될 예정이다.
▶ 룬다 어비스 클리어 시 마물 퇴치 증표를 통해 데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데카 보상을 지급하는 관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성장의 새로운 축, 신규 성장 시스템 도입
게임의 지속적인 플레이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던전 '반복 클리어 전리품' 시스템이 신설된다. 시즌2부터는 기존에 입장을 위해 소모되던 은동전과 마족 공물 없이도 어비스, 심층 던전, 일반 던전 등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임무를 해제하고 던전에 입장하여 클리어할 경우, 반복 클리어 전리품으로서 룬 새김 장식, 룬 결속 장식, 마물 퇴치 증표 및 시즌2 신규 장비 제작 재료 등을 추가로 파밍할 수 있다.
▶ 콘텐츠 반복 클리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들
상위 콘텐츠의 난도를 조절하고 새로운 육성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마도 압력'과 '마도 저항' 시스템이 전면에 도입된다. 마도 압력은 어비스와 레이드 등 마족의 신 키홀의 강력한 영향력이 작용하는 특수 공간에서 발동하는 시스템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적에게 주는 피해량이 감소하고 캐릭터가 받는 피해량이 증가하게 되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마도 저항 능력치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마도 저항은 9성 에픽 룬 이상부터 기본적으로 제공되므로 룬 성장만으로도 매우 어려움 난이도까지 클리어할 수 있으나, 지옥 이상의 고난이도 콘텐츠 공략을 위해서는 전용 마도 저항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시즌2 최고 등급의 장비로 자리 잡을 마도 저항 장비는 기존 미스틱 다이스 장비보다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장비는 제작, 드롭, 거래소 이용이라는 세 가지 루트를 통해 확보할 수 있으며, 전용 제작 재료인 '마력석'은 어비스와 던전의 반복 플레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급 가능하다.
특히 마도 저항 무기 중 최상위 성능을 지닌 '드래케인 무기'는 용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형을 특징으로 하며, 오는 7월 16일 업데이트 이후 제작과 거래소를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 신규 최상위 장비인 '드래케인 무기'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을 다변화하는 '시즌 스킬' 및 중장기 서버 성장 체계도 마련된다. 시즌 스킬은 특정 시즌마다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패시브 스킬 시스템으로, 이번 시즌2에는 '밤의 흔적' 계열 스킬이 업데이트되어 각 클래스 특성에 맞는 능력치 및 대미지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 특정 스킬 사용 시 캐릭터를 각성시키는 '밤의 축복' 스킬 등이 이에 포함되며 해당 스킬은 시즌3까지 유지된다.
더불어 캐릭터 레벨 100을 달성하고 전용 퀘스트를 완료하면 열리는 '소울스트림' 시스템을 통해 소울로 항성과 왜성을 활성화하여 해당 서버 내의 모든 캐릭터에게 상시 이로운 효과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 항성과 행성을 활성화해 서버 내 모든 캐릭터에 강화 효과를 부여하는 소울스트림 시스템
최고 레벨 확장에 전설 패션 천장까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캐릭터의 최대 성장 폭이 대거 확장된다. 캐릭터의 최고 레벨 제한이 기존 85레벨에서 100레벨로 상향 조정되어 유저들이 장기적인 성장의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와 함께 인챈트 시스템 역시 엘리트 인챈트와 전설 인챈트가 새롭게 추가되어, 유저는 각 장비 부위별로 엘리트 2종, 에픽 2종, 전설 2종의 인챈트를 정교하게 조합하여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캐릭터 성장의 핵심 자산인 룬 시스템 역시 기존 최고 단계였던 8성에서 10성으로 확장된다. 유저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시즌1의 에픽 및 전설 룬은 승급 시스템을 거쳐 강화 수치의 하락 없이 안정적으로 시즌2의 고단계 룬으로 전환된다. 모든 레이드의 룬 보상 또한 시즌2 전용 룬으로 일제히 교체되어 유저들이 과거에 축적한 성장 자산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즌2에 도입되는 전설 룬에는 '빛', '어둠', '용'으로 분류되는 세 가지 계열의 태그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된다. 동일한 태그를 가진 룬을 조합할 경우 추가적인 시너지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태그별 전용 룬 항아리를 활용해 원하는 계열 중에서 아직 보유하지 못한 룬을 선택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어둠 계열은 침식과 오염 효과 및 패널티를 동반하는 대신 강력한 위력을 내는 저주 룬이 포함되며, 빛 계열에는 시즌 스킬과 연계되어 피해량을 극대화하는 고결함 룬이 배치된다. 용 계열은 용의 문장 효과를 통해 조합 시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제공한다.
▶ 신규 전설 룬의 태그별 효과
이와 함께 유저들의 뽑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설 패션 천장' 및 '전설 펫 선택 상자' 시스템이 정식 도입된다. 시즌2부터 전설 등급의 패션 승급이나 합성에 실패할 경우 유저에게 전설 패션 확정 승급권 조각 또는 전설 패션 상자 조각이 확정 지급되며, 이를 모아 전설 패션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전설 펫 역시 동일한 실패 보상 조각을 통해 원하는 전설 펫을 선택 획득할 수 있는 상자로 교환 가능하다.
특히 이 두 가지 천장 시스템은 지난해 정식 서비스 론칭 시점부터 현재까지 유저들이 시도한 모든 전설 합성 및 승급 내역을 전수 조사하여 100% 소급 적용하는 조치가 취해진다.
▶ 전설 패션 천장 시스템의 도입으로 전설 합성 및 승급 시도 횟수에 따라 승급권이 지급된다.
모래와 대지의 힘을 사용하는 강력한 용, 신규 레이드 '카브락' 출시
유저들의 일일 및 주간 플레이 압박을 줄이기 위한 핵심 콘텐츠 효율화 개편이 단행된다. 기존에는 어비스나 타바르타스 레이드 등 각 콘텐츠마다 요구하는 전용 증표가 달라 강제적인 반복 플레이가 유도되었으나, 시즌2부터는 모든 주간 콘텐츠의 보상 재화가 '마물 퇴치 증표' 하나로 일원화된다. 유저는 어비스, 던전, 레이드, 필드 보스 등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통해 이 증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참여하지 못해 놓친 주간 전리품 역시 이 증표를 소모하여 대체 보상으로 수급할 수 있다.
게임 내 소셜 활동을 장려하고 서브 성장 요소를 강화하는 신규 시스템도 함께 업데이트된다. 다른 유저와 합주, 캠프파이어, 마이홈 이용, 광장 체류 등의 소셜 활동을 진행하면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우정 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으며, 개봉 시 골드와 인챈트 스크롤 등 성장 재화를 얻는다.
또한 펫에 장착하여 추가 능력치와 등급별 세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전용 '펫 장비' 시스템이 신설되어 펫의 활용도를 높였다. 신규 패션 세트로는 스위트 문나이트와 벨크레스트 세트가 추가되며, 전설 등급인 미라주 칼드레아 세트는 인접한 유저 간에 특수 이펙트가 연출되는 기능을 지원한다.
▶ 시즌 2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신규 패션 세트들
오는 7월 16일에는 모래와 대지의 강력한 힘을 사용하는 신규 용 레이드 '카브락'이 정식 출시된다. 카브락 레이드는 전 지역을 휩쓰는 브레스 공격과 캐릭터를 무력화하는 석화 기믹 등 난도 높은 전투 패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어비스와 마찬가지로 혼자하기 모드가 적극 지원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글라스기브넨 레이드는 6월 25일을 끝으로 퇴장하며 타바르타스 레이드 역시 7월 20일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해당 레이드들의 기존 핵심 보상은 유저가 65레벨을 달성하면 레이드 지원품 형태로 매주 우편을 통해 공백 없이 지급된다.
▶ 모래와 대지의 힘을 사용하는 신규 레이드 보스 '카브락'로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