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쓰리 프렌즈]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와 함께 지브리풍 아드리아해의 섬들을 누비다
코지 어드벤처 신작 '인투 더 윈드' 공개
인디 게임 퍼블리셔 '쓰리 프렌즈(Three Friends)'와 스웨덴 개발사 '블룸 앤 글룸(Bloom & Gloom)'은 6월 8일 진행된 'PC 게이밍 쇼 2026(PC Gaming Show 2026)'에서 코지 어드벤처 신작 '인투 더 윈드(Into the Wind)'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투 더 윈드'는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이자 플레이어의 동료인 '에르메스(Ermes)'를 타고, 마법 같은 아드리아해의 군도 '산타 로사(Santa Rosa)'를 탐험하는 수제작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실종된 삼촌 움베르토가 남긴 배달 회사를 물려받아 섬 곳곳으로 물건을 배달하고, 다채로운 주민들과 관계를 쌓으며, 삼촌이 사라진 날의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본 게임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하고 낭만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햇살이 내려앉은 해안도로, 바람이 부는 언덕, 푸른 바다 위에 흩어진 섬들,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작은 마을들이 모험의 무대가 된다. 플레이어는 지상에서는 오토바이처럼 도로를 달리고, 하늘에서는 비행기처럼 섬과 섬 사이를 가로지르며 산타 로사의 풍경과 이야기를 천천히 알아가게 된다.
게임의 중심에는 '이동하는 즐거움'이 있다. 배달은 단순히 목적지에 도착하는 일로 끝나지 않는다. 화물에는 무게가 있고, 연료는 한정되어 있으며, 바람과 날씨, 도로 상태, 지름길, 착륙 상황까지 모두 여정에 영향을 준다.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물건을 싣고 산길을 오르거나, 무거운 화물을 실은 채 내리막을 내려가고, 바람을 읽으며 하늘길을 선택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모험이 된다.
에르메스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플레이어와 함께 성장하는 여정의 동반자다. 배달을 완료해 얻은 자원은 에르메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되며, 새로운 부품을 장착하면 더 어려운 배달과 더 먼 탐험에 도전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후 달라진 주행감과 비행감을 직접 확인하고, 다시 새로운 의뢰를 찾아 길을 나서는 흐름이 '인투 더 윈드'의 핵심 플레이 루프다.
산타 로사의 섬들은 자유로운 탐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플레이어는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고,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장인들을 만나 집으로 가져갈 물건을 발견할 수 있다. 캐릭터와 에르메스, 집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는 요소도 마련되어 있어, 배달과 탐험을 반복할수록 플레이어만의 생활 공간과 여정이 완성되어 간다.
여기에 공중 해적과의 전투, 섬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 삼촌 움베르토의 실종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더해진다. 움베르토는 어느 날 하늘 너머를 향하려다 사라졌고, 플레이어와 에르메스는 그날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내야 한다. 밝고 포근한 분위기 속에서도, 이야기는 사라진 가족과 남겨진 흔적을 따라가는 감성적인 모험으로 이어진다.
쓰리 프렌즈의 공동 설립자이자 프로듀서인 알베르트 세프스트룀(Albert Säfström)은 "'인투 더 윈드'는 여정의 즐거움에 관한 게임"이라며, "지상이든 하늘이든 에르메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이 느껴진다. 배달을 마치고, 업그레이드를 얻고, 새 부품의 감각을 확인하기 위해 곧바로 다시 길을 나서는 리듬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겉보기보다 훨씬 중독적인 '한 번만 더 배달'의 반복 구조가 있어 컨트롤러를 내려놓기 어렵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블룸 앤 글룸의 공동 설립자이자 게임 디렉터인 로빈 옐테(Robin Hjelte)는 "우리가 미야자키 하야오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팬이라는 사실은 숨길 필요도 없다"라며, "특히 '붉은 돼지(Porco Rosso)'는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아드리아해의 낭만적인 풍경 속에서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늘을 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투 더 윈드'는 그 모든 것에 보내는 러브레터다. 동시에 우리에게 큰 의미였던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석양이 지는 여름 저녁에 대한 애정이 담긴 작품이기도 하다"라며, "이 게임은 추진력과 비행, 뛰어난 조작감에 관한 게임인 동시에, 이 세계의 작은 순간과 이야기 속에 천천히 빠져드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이 산타 로사의 하늘로 날아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투 더 윈드'는 현재 PC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정식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현재 스팀에서 위시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으며, 향후 얼리액세스 출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주요 특징
△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에르메스
플레이어는 에르메스를 타고 산타 로사의 하늘과 도로를 오간다. 화물의 무게, 연료, 바람, 날씨, 도로 상태, 착륙까지 모두 이동에 영향을 주며, 매 여정은 플레이어의 판단과 조작에 따라 달라진다.
△ 배달로 이어지는 모험
플레이어는 실종된 삼촌을 대신해 섬 곳곳으로 물건을 배달한다. 어떤 화물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고, 어떤 화물은 무거워 이동을 어렵게 만든다. 의뢰를 완료하면 자원을 얻고, 이를 활용해 에르메스를 업그레이드해 더 어려운 배달과 새로운 모험에 도전할 수 있다.
△ 아드리아해 군도를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탐험
산타 로사는 마법 같은 섬들로 이루어진 오픈 월드다. 플레이어는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고, 여러 마을을 방문하며, 주민들과 장인, 숨겨진 장소를 만나볼 수 있다. 배달과 탐험을 반복할수록 섬의 풍경과 이야기가 조금씩 펼쳐진다.
△ 삼촌의 실종을 둘러싼 미스터리
움베르토는 어느 날 하늘 너머를 향하려다 사라졌다. 그날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그가 사라졌는지는 플레이어와 에르메스가 함께 풀어야 할 핵심 서사다.
△ 캐릭터, 오토바이, 집 꾸미기
플레이어는 캐릭터와 에르메스, 집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섬을 탐험하며 새로운 장인을 만나고, 다양한 물건을 모아 자신만의 공간과 이동수단을 완성해 나간다.
△ 여정의 감각을 강조한 코지 어드벤처
'인투 더 윈드'는 빠른 목적 달성보다 길 위에서 느끼는 감각과 풍경, 작은 만남, 업그레이드 이후 달라지는 조작감을 강조한다. 배달을 마치고 돌아와 새 부품을 장착한 뒤, 다시 바람을 타고 섬 사이를 날아오르는 흐름이 게임의 중심을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