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플레이엑스포(PlayX4) 현장에 올 때마다 가장 설레는 순간은 역시 전시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개막 첫날이다. 다양한 게임들의 부스가 어떤 콘텐츠와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할지 기대를 품지 않을 수 없다.
올해도 어김없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상륙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부스는 글로벌 기대작들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자사의 “빵빵한” 타이틀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시연존을 선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반다이남코 부스의 생생한 현장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 글로벌 기대작들이 한 자리에?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시물들이었다. 이번 반다이남코 부스의 핵심 테마 중 하나인 <에이스 컴뱃 8: 시브의 날개> 전시는 게임 속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격납고형 부스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 연내 출시를 앞둔 <에이스 컴뱃 8> 부스
► 포토존에서는 공군으로 분장한 스태프가 사진을 함께 찍어주신다. 경례각이 예사롭지 않다⋯
► 게임에 등장하는 작전 지도
► 귀여운 마스코트 '너겟군'과도 한 컷
바로 옆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전시존에서는 계곡의 절대적 지배자인 '브렌시스'의 거대한 스태츄가 위엄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작품 속 인물인 '앰브러스'로 완벽하게 변신한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 '레온 키로(Leon Chiro)'가 등장해 관람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해주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 감탄하고 셔터만 쉴 새 없이 눌렀다. 누르는 족족 작품이다.
포토존의 열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발매를 기념하는 포보스와 함께, 올해 발매 예정인 <엘든 링 빛바랜 자 에디션>의 핵심 캐릭터인 '말레니아'와 '메스메르' 스태츄 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유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몇 달만 기다리면 <엘든 링 빛바랜 자 에디션>이 나와요!!! (이하 생략)
► 오우 확실히 사진 찍을 줄 아시는 망자
► 이후에도 사진을 찍으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 IP 부자 반다이남코는 시연 타이틀도 다르다
비주얼로 눈이 호강했다면 이제는 손가락이 바빠질 차례다. 반다이남코 부스는 게이머들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탄탄한 시연 라인업을 가동했다.
가장 먼저 발길이 향한 곳은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캡틴 츠바사 2 월드 파이터즈> 시연대였다. 거실처럼 마련된 시연 공간에선 두 남자(이상하게 시연에 참가한 관객들이 모두 남자였다)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펼쳐졌다.

► 자고로 남자는 축구 게임에서만큼은 지면 안 된다.
다른 곳에서는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와 오는 6월 3일 PC 출시 예정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의 시연이 진행됐다. 역시 인기 IP라 그런지, 시연대 주변은 시연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외에도 스테디셀러인 <철권 8> 대전존에서는 유저들 간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졌고, <코드 베인 II>, <원피스 해적무쌍 4>, <태고의 달인 쿵딱! 원더풀 페스티벌> 등 쟁쟁한 타이틀들이 시연대를 꽉 채웠다.



► 반다이남코 부스의 다양한 시연작들. 역시 IP 부자는 다르다.
► 앗⋯ 부러우면 지는거다.
# 주말을 불태울 <태고의 달인> 대회까지
현장 이벤트와 판매 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방점이다. 부스 한편에 마련된 현장 판매 존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타이틀 판매가 진행 중인데, 게임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귀여운 ‘태고의 달인’ 키캡 키링을 받을 수 있었다.
► 이른 시간부터 엄청난 열기를 자랑한 현장 판매 존
► 금새 동난 키링
오는 23일에는 플레이엑스포 메인 무대에서 세계 최초의 콘솔·아케이드 통합 대회인 ‘태고의 달인 코리아 챔피언십 2026 쿵딱전’ 결선이 열릴 예정이다. 한정 칭호와 특별 제작 상패를 두고 국내 최정상 고수들이 펼칠 태고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 시연 현장에서 만난 고수. '鼓手'이면서 '高手'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