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진행되는 게임쇼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인 플레이엑스포 2026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올해도 많은 게이머들이 현장에 방문한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스나 공간, 전시, 체험, 매대도 참 많았습니다.
역시 플레이엑스포의 장점은 이런 다채로운 경험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거지 싶기도 하고, 동시에 예년에는 없던 올해에만 만나볼 수 있던 풍경도 있어 신선한 면도 있었습니다.
다만, 풍성한 차림새와는 달리 강력한 한 방이 있었느냐 하면 그건 조금 의문이 남았는데요.
일부 디테일의 아쉬움만 뒤로 하면, 올해도 역시 플레이엑스포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디스이즈게임 김승준 기자
# 규모도 힘이자 재미다!
▲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사람이 꽤 있던 편입니다.
▲ 아무래도 먼저 눈길을 끄는 쪽은 대형 게임사들의 부스입니다. 사이게임즈도 그 중 하나였죠.
▲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제대로 힘을 주고 나왔다는 인상입니다.
▲ <에이스 컴뱃 8> 외에도 <엘든 링>부터
▲<캡틴 츠바사>
▲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도 있었고요.
▲ <태고의 달인>도 한 자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 이에 질세라 대원미디어도 여러 IP의 작품들을 앞세웠는데요.
▲ <컬드셉트 비긴즈>도 그 중 하나였고
▲ <마리오 카트 월드>도 핸들로 조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라인게임즈도 <엠버 앤 블레이드>와 <코드 엑시트>를 포함해 4종의 게임으로 큰 부스를 냈습니다.
▲ 그라비티도 예년처럼 다수의 게임으로 시연을 진행하면서 재미를 책임졌습니다.
▲ 규모 하면 <던전앤파이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 라이브로 공연을 하는 모습은, 게임쇼 분위기에 다양성을 더해준 동시에, <던파> 게이머들에겐 잊지 못할 순간들로 남았을 것입니다.
▲ 게임쇼 하면 역시 인형탈도 빼놓을 수 없죠. 사진을 함께 찍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 잔뼈 굵은 팀들, 각자의 매력이 있다
▲ <마피아42>로 익숙한 팀42가 1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슬라임의 세계> 부스도 호평을 들은 부스 중 하나입니다.
▲ 로드컴플릿 산하 스튜디오인 네모 스튜디오의 <보이드 다이버>도 눈길을 끄는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 <래트로폴리스>, <래토피아>에 이어 <래토칼립스>로 찾아온 카셀게임즈도 보시면 좋을 팀 중 하나죠.
▲ 7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테퍼 시리즈의 신작 <스테퍼 레트로> 또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는 UMPC를 활용해 시연을 병행하는 곳도 많이 보였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 묶음 단위로 함께 소개되는 게임들도 있었는데요. 인디게임 특별관 쪽에서는 학생들의 게임을 시연하기도 했고
▲ 해외 게임들도 모여 있었습니다.
▲ 다만, 인디게임 특별관의 게임 시연 사이 공간이 매우 좁았던 것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 이런 다소 좁은 환경은 경기게임아카데미 등의 그룹으로 함께 나온 인디게임들도 비슷하게 겪은 문제였습니다.
▲ 그래도 <파멸의 오타쿠>나 <그릴드 포터 저택 실종 사건> 등 잔뼈 굵은 게임들이 성황리에 시연을 진행해서 다행입니다.
# VR, XR에도 꽤나 신경을 쓴 올해
▲ 올해는 모션캡처, VR, XR, 버추얼 스트리밍 기술 등이 여러 부스에 걸쳐 소개됐습니다.
▲ 이렇게 VR로 카드 덱빌딩 게임을 하며, 기물들이 움직이는 환경 안에서 자유롭게 시점을 옮길 수 있는 게임도 있었고요.
▲ 경기 XR 센터 안쪽에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어 인식하는 것부터
▲ 그림을 그려 움직이게 하거나
▲ VR 기기를 착용하고 4D 체험을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 새로운 룰의 보드게임과 리듬에 몸을 맡겨
▲ 플레이엑스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보드게임이기도 합니다.
▲ 배우기 쉬운 것부터 어렵고 복잡한 보드게임까지 그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 자연스럽게 리듬게임과 아케이드 게임으로도 이어집니다.
▲ 많은 인기를 끈 리듬게임 <플라티나 랩> 부스부터, 펌프 같은 아케이드 종류까지 이쪽도 풍성한 편이었습니다.
▲ 요즘은 길거리에도 가챠샵이나 인형뽑기가 많은데, 아케이드 쪽의 트렌드도 이런 뽑기류로 많이 옮겨간 듯합니다.
▲ 탄지로, 프리렌, 루피, 주디 등 피규어나 인형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죠.
# 콘솔 라운지 그리고 추억의 게임장
▲ 올해 플레이엑스포에는 콘솔 라운지라는 공간이 신설됐습니다. PS5 등의 기기와 컨트롤러를 두고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데요.
▲ <그란투리스모 7>, <아스트로봇>, <FC 26> 등 장르가 다양한 게임들이 모두 있다 보니, 말 그대로 남녀노소 모두 게임의 재미를 온전히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비슷한 풍경은, 플레이엑스포에 예년에도 있던 추억의 게임장에서도 이어졌는데요.
▲ 게임에 깊게 몰입하고 있는 중년들의 뒷모습이 주는 묘한 감동(?)이 있습니다.
▲ 플레이엑스포 2026은 5월 21일 목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됩니다. 주말 나들이를 갈 곳을 찾고 계신 게이머분들이 계시다면, 다채로운 재미가 있는 이 현장에 한 번 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