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류가 사라진 세상에서 소녀 단 둘이 마지막 밤을 맞이하는 기묘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인디 개발사 침프웜퍼스(ChimpWampus)와 퍼블리셔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포스트 아포칼립스 코즈믹 호러 비주얼 노벨 <슬립오버(Sleepover)>의 첫 번째 트레일러와 스팀 상점 페이지를 공개했다.
<슬립오버>는 인류 대부분이 의문스럽게 실종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심리적 공포물이다. 홀로 남겨진 생존자 ‘유나’가 절망과 죄책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가던 중, 문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소녀 ‘페르미’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유나의 아파트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다양한 사물과 상호작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유나의 과거와 무너져가는 정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세계 멸망 뒤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야 한다.

제목인 <슬립오버>는 친구나 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함께 지내는 ‘밤샘 파티’ 문화를 뜻한다. 본래 일상적인 친목 행위를 의미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 두 명이 함께 밤을 보내는 설정을 통해 장르적 분위기를 강조한다.
<슬립오버>는 2027년 3분기 스팀 출시 예정이다. 게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상점 페이지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