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게임 산업 협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독일 내 게임 기업 수는 956개로 전년도 917개 대비 4% 증가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포함한 전체 종사자 수는 12,235명으로 3% 감소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독일 게임 산업은 개발, 퍼블리싱, 교육, 미디어, 공공 부문, 유통 등 생태계 전반에 걸쳐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형별로는 개발 전담 스튜디오가 474개로 6% 증가하며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개발과 퍼블리싱을 병행하는 기업은 427개로 3% 늘었으며, 퍼블리싱 전담 기업은 55개로 2% 증가했다.
보고서는 기업 설립이 다시 활기를 띠는 이유로 '독일 연방 게임 기금 프로그램'과 '프레스 스타트 창업 장학금' 등 개선된 자금 지원 여건을 꼽았다. 특히 '프레스 스타트 창업 장학금'의 지원을 받아 75개의 새로운 스튜디오가 설립되었으며, 이는 2025년에 기록된 4%의 기업 감소세를 반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펠릭스 팔크 독일 게임 산업 협회장은 독일 게임 기업들의 상황이 여전히 도전적이며, 2년 연속 감소한 종사자 수 수치가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반면 기업 수의 증가는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시장 통합 흐름 속에서 독일이 다른 국가들보다 잘 버티고 있는 이유는 '연방 게임 기금 프로그램'과 '창업 장학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이러한 조치와 더불어 발표된 세제 혜택 기반의 게임 지원책을 통해 중요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미래 핵심 산업인 게임 분야에서 독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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