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의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개발팀 인력들이 미국통신노동조합 산하로 노동조합을 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통신노동조합은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개발팀의 압도적 다수가 노조 설립 지지 카드에 서명했으며, 완구 기업 해즈브로의 자회사인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 측에 노조를 자발적으로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에 보낸 공개 서한에서 이들은 '유나이티드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라는 명칭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노조 결성이 모든 노동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가 전 세계가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노조 결성이 직원의 복지와 근속률을 높이고 투명성과 형평성을 보장해 우수한 제품을 계속 만들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을 만드는 노동자들이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하며, 노조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바라는 게임 산업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와 해즈브로 경영진의 최근 결정들이 직원들의 가치관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 실직 공포 속에 있는 직원들을 위한 해고 보호 조치와 원격 근무 보장, 지속 가능한 업무량, 명확한 경력 경로 설정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거대언어모델과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도입에 대해 명확한 우려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으로부터 이를 도입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에 관한 명확한 지침을 수립하기를 원하고 있다.
서한을 통해 이들은 해즈브로와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가 노조를 자발적으로 승인하고, 현재와 미래의 모든 직원 및 노조 활동에 대해 중립을 유지할 것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다른 팀 동료들과 분열이 아닌 가교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며, 중립을 지키는 것이 모두에게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보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경영진의 간섭 없이 노조를 결성하기 위해 전국노동관계위원회에 선거 청원서를 제출했다. 다만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가 2026년 5월 1일까지 노조를 자발적으로 승인할 경우 해당 청원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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