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영화사 토에이의 게임 레이블 토에이 게임즈가 첫 퍼블리싱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 중 하나는 한국 인디 게임이다.
토에이는 지난 21일 창립 75주년을 맞아 게임 사업 브랜드 '토에이 게임즈'의 설립을 공식 발표하며, 기존 IP 활용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IP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24일 공개된 토에이 게임즈의 첫 퍼블리싱 타이틀 3종은 <드래곤볼>, <원피스> 등 자사 기존 IP와 무관한 완전 신규 오리지널 작품들로 구성됐다.

▶ (출처: 토에이 게임즈 X)
첫 번째 타이틀은 한국 인디 스튜디오 검귤단(Black Tangerine)이 개발한 추리 어드벤처 게임 <킬라(KILLA)>다. 스승을 잃은 소녀 발할라가 '라(LA)'라는 이름을 가진 아홉 명의 용의자들 사이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공명' 능력으로 용의자의 기억 속에 침투해 단편적인 꿈의 조각들을 맞춰가며 사건을 해결한다. 어둡고 몽환적인 세계관 속 인형극 같은 연출이 특징이며, 멀티 엔딩을 지원한다.
개발 중 반다이남코 주최 GYAAR 스튜디오 어워드, BIC, 버닝비버 등 다수의 인디 게임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스팀에서 무료 데모를 플레이할 수 있다.

▶ (출처: 토에이 게임즈 X)

▶ (출처: 스팀)
두 번째 타이틀은 일본 인디 개발사 언글룸스튜디오의 2D 다크 판타지 어드벤처 <히노(HINO)>다. 일러스트레이터 야타라의 볼펜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소녀 히노와 동반자 모니모니 스켈레톤이 안식처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과 함정 등 난관을 헤쳐 나가며 진행되고,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나뉜다.

▶ (출처: 토에이 게임즈 X)

▶ (출처: 스팀)
세 번째는 일본 인디 개발사 네페미스튜디오의 2D 어드벤처 <디버그 네페미(DEBUG NEPHEMEE)>다. 버그라 불리는 이상 현상에 물든 세계를 배경으로, 네페미라는 생명체들을 디버그하는 여정을 그린다. 동시에 네 가지 미니게임이 진행되는 멀티태스킹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 (출처: 토에이 게임즈 X)

▶ (출처: 스팀)
세 타이틀 중 <킬라>는 한국어를 지원한다. 각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