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2026(TGS 2026)을 주최하는 일반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인디 게임 개발자 무료 전시를 지원하는 'SELECTED INDIE 80'의 제1탄 스폰서 명단과 신규 어워드 제도를 27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기획은 인디 개발자들에게 글로벌 무대 진출의 발판을 제공하고 게임 산업 전반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SELECTED INDIE 80' 기획에는 글로벌 게임사 및 지자체가 대거 후원에 나선다.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닌텐도와 고단샤가 참여하며, 골드 스폰서에는 PLAYISM이 이름을 올렸다. 실버 스폰서로는 iGi(인디 게임 인큐베이터, indie Game incubator)가 참여하고, 브론즈 스폰서에는 CRI 미들웨어와 아마쿠사시가 함께한다. 또한 기기 스폰서로는 아스크, 아우린, 위트원이 참여해 선정된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다방면의 출품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쿄게임쇼 2026에서는 인디 게임의 창조성과 완성도를 폭넓게 알리기 위해 새로운 표창 제도인 'SI80 Excellence Awards'를 신설한다. 이 어워드는 'SELECTED INDIE 80'에 선출된 타이틀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의 질, 게임 완성도, 체험 가치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여 약 10개의 우수작을 공식 표창한다.
수상 타이틀은 오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TGS 회기 중에 공식 표창식이 열린다. CESA 측은 "기존의 아이디어 독창성을 중시하는 '센스 오브 원더 나이트(SOWN)'와는 다른 새로운 평가 축을 통해 인디 게임의 가치를 더욱 다각적으로 조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ELECTED INDIE 80'은 법인의 경우 연간매출 50만 달러(약 7억 4천만 원) 이하, 개인은 연간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 이하라는 조건에 부합한다면 국적, 연령, 직업에 관계없이 누구나 전용 웹 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후 별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80개 타이틀은 TGS 2026 인디 게임 코너에 무료 전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인디 게임 피칭 콘테스트 '센스 오브 원더 나이트(SOWN) 2026' 후보로도 자동 등록된다.
이후 SOWN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우수작은 도쿄게임쇼 2026 첫날인 9월 17일에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그랑프리 수상작에는 3,000달러(약 450만 원), 기타 각 상에는 500달러(약 73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 마감은 오는 4월 30일 오후 5시(한국/일본 시간)까지다.
한편, '도쿄게임쇼 2026'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 일대에서 개최되며,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