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서비스되던 디즈니 고전 게임들이 사전 예고 없이 판매 중단됐다.
최근 폴리곤 등 외신은 다수의 디즈니 게임이 스팀에서 돌연 판매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게임 데이터베이스 추적 사이트 스팀DB를 통해 확인한 결과, 4월 15일 기준 총 15종의 디즈니 게임이 스팀 스토어에서 구매 불가 상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록을 살펴보면 <라푼젤>, <볼트>, <치킨 리틀> 등 애니메이션 영화 원작 게임들이 다수 포진했다. 이와 함께 최근 리마스터판이 나온 원작 <스타워즈: 다크 포스>(1995)와 <아웃로 + 핸드풀 오브 미션>(1997) 등 고전 타이틀도 판매가 중단됐다.
작년 6월까지 버그 수정 업데이트가 이뤄졌던 2018년 작 <혹성탈출: 라스트 프론티어> 또한 구매 불가 상태로 전환됐다.

▶ 'Retired' 표시로 판매 중단이 확인된 디즈니 게임들. (출처: 스팀 DB)

▶ 상점 페이지는 남아있으나 상점에서 이용할 수 없다는 공지가 적혀있다. (출처: 스팀)
앞서 디즈니는 올해 1월에도 <헤라클레스>, <곰돌이 푸>, <니모를 찾아서> 등 14종을 스팀 및 게임 유통 플랫폼 GOG에서 사전 예고 없이 판매 중단한 바 있다. 두 차례의 조치를 통해 판매가 중단된 타이틀은 총 29종에 이른다.
기존에 게임을 다운로드한 유저는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삭제된 게임 대부분은 최신 PC 환경에서 디지털 플랫폼이 사실상 유일한 창구였던 고전 타이틀 혹은 구형 콘솔 타이틀인 만큼, 실물 패키지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들의 접근성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jpg)
▶ 판매 중단 타이틀 중 하나인 1998년 작 <스타워즈: 리벨리온>. (출처: 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