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도 트레일러도 없이 <보더랜드>의 모바일게임이 돌연 앱스토어에 나타났다.
<보더랜드 모바일>은 현지 시각 4월 9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앱스토어에는 개발·유통 모두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산하 게임사 징가로 표기돼 있다. 현재 미국 iOS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공개되지 않았다.
징가는 게임 설명을 통해 <보더랜드 모바일>이 시리즈 특유의 난전과 아트 스타일, 총기 액션을 모바일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 앱스토어의 <보더랜드 모바일> 페이지
한편, <보더랜드 모바일>은 다소 급작스럽게 등장했다. 징가와 <보더랜드> 시리즈 유통사 2K 모두 게임 출시를 사전에 예고한 바 없었다.
징가는 IGN에 성명을 보내 "<보더랜드 모바일>은 징가 산하 내추럴모션 스튜디오가 진행하는 제목 미정의 테스트 프로젝트"라며, 원작 개발사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프랜차이즈의 디자인·역사·세계관에 대한 창작 자문을 맡았다고 밝혔다.
2K도 포브스에 동일한 내용의 성명을 보내 현재 미국에서만 진행 중인 지역 한정 테스트임을 확인했다. 정식 출시 여부 및 글로벌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보더랜드>는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2009년 첫 작품을 선보인 시리즈로, FPS에 RPG 요소를 결합해 루트슈터 장르를 정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시리즈 최신작인 <보더랜드 4>는 지난해 9월 출시됐다.

▶ <보더랜드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