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워리어 5(MechWarrior 5)> 개발사 피라냐게임즈가 전체 직원의 30%를 감원했다.
에픽게임즈 시니어 환경 아티스트이자 피라냐게임즈 전 직원인 아르만 누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피라냐게임즈에서 대규모 해고가 있었으며 전체 직원의 60%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링크드인에는 작가, 아티스트, 레벨 디자이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여러 직군에 걸쳐 해고 사실을 알리는 게시글이 잇따랐다.
이에 피라냐게임즈 CEO 러스 불록은 같은 날 X를 통해 감원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직원의 60%가 아닌 약 30%가 감원됐다"고 수치를 정정했다. 또한 "<멕워리어> DLC 작업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60% 해고설과 이를 직접 부인하는 피라냐게임즈 CEO 러스 불록. (출처: X)
<멕워리어>는 1984년 FASA가 발매한 보드게임 <배틀테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로봇 액션 게임이다. 2002년까지 총 4편의 정규 시리즈가 출시됐으나 이후 공백기에 접어들었고, 피라냐게임즈가 2013년 <멕워리어 온라인>에 이어 2019년 <멕워리어 5: 용병단들>로 명맥을 이었다.
피라냐게임즈는 캐나다 밴쿠버의 개발사로, 2020년 11월 스웨덴 게임 기업 에나드 글로벌 7(EG7)에 약 2,42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68억 원)에 인수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월 EG7은 스탠드얼론 확장팩 <멕워리어 5: 클랜즈>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피라냐게임즈 직원 38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 <멕워리어 5: 클랜즈>. (출처: 피라냐게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