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드13이 자체 퍼블리싱으로 <드래곤소드> 스팀 출시를 준비 중이다. 부분 유료에서 패키지 게임으로 BM도 개편하고, 글로벌 서비스 지원도 할 예정이다.
빠른 시일 안에 스팀 페이지도 개설될 것으로 보이며, 2026년 7월, 8월 쯤을 정식 출시 목표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한다.
다만, 하운드13이 <드래곤소드>의 BM을 바꾸고 '자체 퍼블리싱'하는 계획은, 웹젠의 입장과는 많이 다른 상황이다.
앞서 2026년 2월, <드래곤소드> 개발사 하운드13은 퍼블리셔 웹젠이 MG(미니멈 개런티) 계약금 잔금 30억 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퍼블리셔로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퍼블리싱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웹젠은, 하운드13의 계약 해지 발표가 일방적이었으며, 절차적,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웹젠의 입장은 하운드13과 웹젠 사이의 '퍼블리싱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었다.

양사의 갈등 국면이 시작된 이후 하운드13은 대대적인 구조조정도 거쳤던 만큼, <드래곤소드>를 스팀 패키지 게임으로 빠른 시일 안에 수정 개발할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모인다.
또한 <드래곤소드> 스팀 출시라는 새로운 변수를 놓고 하운드13과 웹젠의 입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 '퍼블리싱 계약'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장기적인 관건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