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어느 봄날, 롯데월드 한복판에 현실판 '메이플 월드'가 열렸습니다. 만우절 농담이 아닙니다.
<메이플스토리> 유저분들이라면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지난 2023년 여름 '뉴 에이지'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그 오프라인 테마파크를요. 장장 3년이라는 기나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상설 스토리형 테마파크 '메이플 아일랜드'가 오는 4월 3일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잠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 동쪽, 약 600평 규모로 조성된 이번 테마파크에서는 화면 속에서만 보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헤네시스, 루디브리엄, 아르카나 등 우리에게 몹시 친숙한 인기 지역들을 배경으로 귀여운 몬스터들과 함께 어트랙션을 즐기고, 숨겨진 퀘스트까지 해결하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죠. 새롭게 단장한 3종의 어트랙션에 기존 '자이로 스핀'을 콘셉트에 맞춰 리뉴얼한 어트랙션까지, 총 4종의 놀이기구가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유저라면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즐길거리들이 정말 많습니다. 놀이기구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각종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메이플 스토어'에 슬라임과 핑크빈, 돌의 정령 등 대표 마스코트 모양으로 만들어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메이플 스위츠'도 있죠.
덤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을 <메이플스토리> IP로 꽉 채운 시즌 페스티벌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내 캐릭터를 불러오는 QR코드 체험존부터 야간의 매직캐슬 테마 맵핑은 물론, 4월 말부터는 대규모 퍼레이드에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댄서들까지 합류한다고 하니 볼거리가 쉴 틈 없이 쏟아지네요.
본격적인 개장을 며칠 앞두고, 한 발 먼저 메이플 아일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부끄럽지만 제 인생 첫 롯데월드 방문이었는데요. 궂은 날씨 탓에 쨍한 하늘을 보지 못한 건 살짝 아쉬웠지만,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어우러진 '현실 속 메이플 월드'의 풍경은 그 자체로 낭만이었습니다.
사진으로 꾹꾹 담아온 메이플 아일랜드 현장의 모습,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 매직 아일랜드 입구를 장식한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
▶ 평일 낮인데도 관람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만우절이라 그런지 교복 입은 분들도 정말 많았네요.
▶ 와! 핑크빈!!



▶ 구름다리 위에 마련된 여러 포토존들



▶ 매직 캐슬 1층에선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콜라보 굿즈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 2층에는 이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요.

▶ 한층 더 올라가면 미니게임 존과 메시지 월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그냥 보면 아무 것도 안보이지만...
▶ 렌즈를 통해 보면 숨겨진 핑크빈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발길을 돌려 동쪽에 위치한 메이플 아일랜드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흐린 게 정말 아쉽네요.
▶ 메이플 아일랜드의 첫 번째 어트랙션 '아르카나 라이드'입니다. 참고로 만만해보이지만, 생각보다 빠르고 과격(?)합니다.
▶ 두 번째 어트랙션인 '에오스 타워'. 이름 그대로 루디브리엄의 '에오스 탑'을 테마로 한 어트랙션입니다.
▶ 무려 상공 15m까지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높아요.
▶ 놀이공원에서 빠져선 안될 롤러코스터! 이번엔 직접 타봤는데요.
▶ 롤러코스터 위에서 보는 롯데월드와 메이플 아일랜드의 풍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어트랙션인 '자이로 스핀'. 가운데에서 핑크빈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 핑크빈 표정이 너무 절묘해서 한 컷!
▶ 공포감에 살려달라 외치는 승객들(아님)

▶ 이번에는 메이플 아일랜드 내부에 마련된 굿즈샵 메이플 스토어도 방문했는데요.


▶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영감을 받은 새로운 굿즈들이 판매 중입니다.
▶ 언젠가 디렉터님 콘서트에서 흔들게 될 야광봉(?)


▶ 메이플 아일랜드 내 카페 '메이플 스위츠'에서 이렇게 귀여운 디저트도 맛볼 수 있습니다.
▶ 벚꽃이 만연한 매직 아일랜드를 끝으로 이번 풍경기를 마칩니다.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