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주요 시장의 PS5 시리즈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 2020년 출시 이후 수차례 가격이 오른 데 이어 이번에도 대폭 인상이 단행됐다.
SIE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4월 2일부터 새로운 가격을 적용한다고 공지했다. 미국 기준 PS5 디스크 에디션은 기존 550달러에서 649.99달러(약 98만 원)로, 디지털 에디션은 500달러에서 599.99달러(약 91만 원)로, PS5 Pro는 750달러에서 899.99달러(약 136만 원)로 오른다.
리모트 플레이어인 PS 포탈도 200달러에서 249.99달러(약 38만 원)로 인상된다. 영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역도 이번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SIE 부사장 이자벨 토마티스는 인상 배경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 전반에서 지속되는 압박"을 언급하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스팟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AI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부품 공급 부족, 우크라이나·이란 분쟁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2025년 8월에도 PS5 전 모델 가격이 50달러씩 오른 바 있다. 한국에서도 2022년 8월과 2024년 10월에 각각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현재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PS5 디스크 에디션 74만 8,000원, 디지털 에디션 59만 8,000원, PS5 Pro 111만 8,000원이며, 이는 이번 인상이 반영되지 않은 가격이다.
국내 PS5, PS5 Pro 및 PS 포탈의 조정 가격과 적용 시점은 추후 공식 블로그 업데이트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 (출처: 플레이스테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