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버워치> PC 버전의 한국 지역 퍼블리싱을 맡을 예정이다. 블리자드와 협력해 '한국 이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한다.
오늘(30일) 넥슨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PC 버전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형태로 2026년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넥슨은 PC <오버워치>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하면서 연내에 한국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 서비스 및 사업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블리자드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오버워치> IP를 계속해서 전개하고, 게임 개발을 총괄한다.
▲ 넥슨코리아 강대현 대표, 블리자드 조해나 패리스 사장. 사진의 배경은 블리자드 본사다.
양사가 강조하고 있는 핵심은 '하이퍼 로컬라이징 콘텐츠' 추가다.
보도자료 등을 통해 현재까지 공유된 세부사항은 PC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의 'PC방 생태계 확장' 및 '맞춤형 현지화' 정도의 설명에 그치고 있다.
넥슨과 블리자드는 양사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가적인 현지 인재 채용에도 나설 것이라 밝혔으며, 퍼블리싱 이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넥슨코리아 강대현∙김정욱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버워치’ IP와 이를 개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탁월한 개발력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 이용자분들께 최적화된 <오버워치> 콘텐츠와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조해나 패리스 사장은 “한국 플레이어들은 오랫동안 블리자드 글로벌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원이었으며, 그들의 열정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오버워치>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뛰어난 라이브 운영 전문성으로 널리 알려진 넥슨과 파트너가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흥미롭고 역동적인 경험을 계속해서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마이클 챵 블리자드 아시아 총괄 부사장, 월터 콩 블리자드 라이브서비스 게임 모바일 개발 부문 선임 부사장, 넥슨 선승진 슈터본부장, 이주옥 파트너십사업본부장.
소식이 전해진 이후, 디스이즈게임은 넥슨과 블리자드 양쪽 모두에 몇 가지 질문을 주고 받았다.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오버워치 러시>처럼 <오버워치> IP의 다른 게임에 대한 국내 퍼블리싱 계약 또한 열려 있는지에 대해선, 현재 시점에선 'PC 버전 <오버워치>' 이외의 게임들은 블리자드가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 답변을 받았다.
또한 넥슨과 함께 선보일 '한국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서비스'라는 것이 게임 콘텐츠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추후 자세한 소식을 전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 블리자드는 최근 <오버워치>에서 타이틀에서 '2'를 떼고, 신규 영웅을 한 번에 5개를 출시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오버워치>에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 이미지 출처: 블리자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