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소셜인프라테크]
- 블록체인 기반 AI 도시 설계도 나왔다
- 저자 전명산, AI·로봇 시대 기본소득·에너지 자립·경제 발전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전기 문명 설계도 출간
AI가 도시의 교통과 치안,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중국의 시티 브레인이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는 이미 AI 운영체제를 도시 인프라의 핵심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AI의 오작동이나 편향된 판단이 도시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커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도시의 신뢰 인프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소셜인프라테크 전명산 대표는 최근 출간한 <가속해도 괜찮아! ABCity - AI 시대를 위한 전기 문명 프로토타입>을 통해 AI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모델인 ABCity를 공개했다.
전 대표는 AI가 도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되 블록체인이 그 판단의 신뢰성을 실시간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네 가지 계층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데이터 무결성을 지키는 퍼블릭·프라이빗 메인넷을 기초로, 기기에 칩(Chip) 형태로 내장되어 AI의 판단을 하드웨어 수준에서 검증하는 '피지컬 블록체인'(KAIST 공동연구), 그리고 시민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는 '퍼스널 블록체인'이 촘촘한 감시망을 형성하는 구조다.
시민이 직접 도시 운영에 개입하는 거버넌스 구조도 구체화했다. '실시간 집행 민주주의'라 불리는 RTED 개념이다.
AI가 잘못된 판단을 내릴 경우 시민들이 블록체인 투표를 통해 물리 인프라에 즉시 강제력을 행사하고 AI의 조작을 차단할 수 있다. 공동체의 합의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물리 세계의 기기들을 직접 제어하는 구조다.
경제적 해법으로는 에너지 기반 기본소득인 UBEE 모델을 제시했다. 인구 10만 명 규모의 도시에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조성해 생산된 전기를 기업에 판매하고 그 수익을 시민에게 배당하는 방식이다.
연간 약 3TWh의 전기를 생산할 경우 시민 1인당 월 50만 원 수준의 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AI가 가속화될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고 이는 곧 시민의 배당금이 커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
이번 제안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 백서가 최초로 등재되었던 P2P 재단의 창립자 미셸 바웬스는 이 모델을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재단 공식 위키에 관련 내용을 등재했다.
전 대표는 "화석 연료를 배제하고 오로지 전기로만 작동하는 세계 최초의 전기 문명 도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현재 영문판 출간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6년 3월 25일 출간된 <가속해도 괜찮아! ABCity - AI 시대를 위한 전기 문명 프로토타입>은 현재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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