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산하 또 하나의 퍼스트파티 스튜디오가 퇴장했다.
블룸버그 기자 제이슨 슈라이어는 25일 블루스카이를 통해 소니가 산하 스튜디오 다크 아웃로 게임즈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슈라이어에 따르면 이번 폐쇄는 소니 차원의 결정으로, 다크 아웃로 게임즈 인력뿐 아니라 소니 내부 모바일 개발 부문 직원 일부도 함께 감원 대상에 포함됐다. 해고된 인원은 총 약 50명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PC게이머를 통해 폐쇄 사실을 시인했다. 회사 측 대변인은 "SIE 스튜디오 사업부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위해 여러 전략적 조정을 단행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일부 팀에 걸쳐 제한적인 인력 감축이 이뤄졌으며,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의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감원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크 아웃로 게임즈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출신 게임 디렉터 제이슨 블런델이 소니의 요청으로 설립한 스튜디오다. 스튜디오는 2024년 무렵부터 조용히 운영되다 2025년 3월 공식 공개됐으며, 소니 퍼스트파티 신규 IP 개발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끝내 어떤 타이틀도 발표하지 못한 채 문을 닫았다.
앞서 블런델이 2021년 공동 창립한 디비에이션 게임즈(Deviation Games) 역시 소니와 협력했으나 2023년 대규모 감원을 거쳐 2024년 게임 출시 없이 폐쇄된 바 있다.
한편, 소니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 대한 잇단 투자 실패 이후 퍼스트파티 스튜디오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출시 직후 서비스가 종료된 <콘코드>의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폐쇄됐고, 지난 2월에는 <데몬즈 소울>과 <완다와 거상> 리메이크로 명성을 쌓은 블루포인트 게임즈도 문을 닫았다. 블루포인트의 경우 추진하던 라이브 서비스 기반 <갓 오브 워> 신작 프로젝트가 올해 초 취소되며 스튜디오가 동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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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