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의 부활로 기대를 모았던 <스케이트.>가 개발팀 인력 감축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지난 2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 서클의 팀 구조를 재편하고 일부 직무를 정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작년 9월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루어진 결정이다. EA는 무료 플레이 기반의 라이브 서비스 모델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팀 체질 개선이 불가피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구체적인 감원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풀 서클은 2021년 EA가 <스케이트> 시리즈의 부활을 위해 과거 시리즈의 핵심 개발진을 다시 모아 새롭게 조직한 스튜디오다. 2010년 출시된 <스케이트 3> 이후 명맥이 끊겼던 원작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한 세션에 150명이 접속하는 MMO 요소와 파쿠르 등 현대적인 시스템을 접목해 개발을 이어왔다.
출시 초기 지표는 고무적이었다. <스케이트.>는 작년 10월, 공식 계정을 통해 얼리 액세스 개시 3주 만에 누적 플레이어 수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월 27일 현재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약 2,000명대 정도이다. 80,725명이 참여한 스팀 유저 리뷰는 '복합적' 등급에 머물러 있다.
▶ (출처: 스팀 DB)
EA는 퇴사하게 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직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스케이트.>에 대한 개발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팀 구조 개선을 통해 유저 요구사항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 (출처: <스케이트.> 공식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