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장 뜨거운 화제작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스트리밍 지표! 데이터 분석 솔루션 ContentFlux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게임은 <하이테일>입니다. 첫 공개 이후 무려 11년 만에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하이테일>은 과연 어떤 성적을 기록했을까요?
ContentFlux는?
ContentFlux는 소셜 미디어에서의 콘텐츠와 콘텐츠를 생산하는 인플루언서에 집중하여, 게임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단순한 조회수와 좋아요를 넘어, YouTube, Twitch, CHZZK, SOOP 전반에서 콘텐츠 감성, 트렌드, 추정 광고비, 크리에이터 영향력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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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Flux 선정 1월 ‘주목해야 할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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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 속에 특정 신작 출시와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개별 타이틀에 데이터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ContentFlux가 1월 한 달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 주목해야 할 게임에는 <아크 레이더스>, <하이테일>, <두근두근타운>, <명일방주: 엔드필드>, <프로젝트 좀보이드>가 포함되었습니다.
<하이테일>은 1월 13일 얼리 액세스 이후 마인크래프트 IP와의 접점을 활용한 숏폼과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플레이 영상으로 데이터 반등을 기록했습니다.
<두근두근타운>은 1월 8일 출시 후 반려동물 등 일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가 바이럴되며 소비가 확산되었습니다. 1월 22일 출시한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3,500만 글로벌 사전 예약자들의 관심이 공식 영상에 대한 높은 시청 지표로 이어지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들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지표가 상승했습니다. <아크 레이더스>는 1월 하순 발표된 에스컬레이션 로드맵과 업데이트 영향으로 숙련 유저들의 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졌습니다.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일본 k4sen 주최 서버 운영과 빌드 42 업데이트가 맞물려 아시아 지역 라이브 시청 데이터가 누적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쿼런틴 존>, <스타럽처>, <하이가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아크: 서바이벌 어센디드>가 주목해야 할 게임 리스트에 최종 포함되어 스트리밍 시장의 다양한 관심도를 증명했습니다.
# <하이테일>, 익숙한 장르와 숏폼이 만든 초기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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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타이틀 중 <하이테일>은 1월 2주 차(1월 12일~18일) 한 주간 집계된 유튜브 조회수만 약 1억 3,200만 회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시장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습니다.
시장 지표를 견인한 핵심 콘텐츠는 'JJ & MIKEY ANIMATION' 채널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였습니다. 특히 'JJ & JJ's Sister REVERSE' 영상은 87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하이테일>이라는 신규 IP가 기존 샌드박스 유저들에게 도달하는 주요 경로가 되었습니다.
데이터상으로 확인되는 흥행 메커니즘은 익숙한 시각적 요소를 <하이테일>의 새로운 환경과 결합한 숏폼 콘텐츠의 확산입니다. 기존 샌드박스 장르 유저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문법을 <하이테일>에 적용한 포맷이 출시 초기 인지도를 확보하는 도구로 활용되었습니다.
▶ (출처: JJ & MIKEY ANIMATION 유튜브)
또한 <하이테일> 요소를 포함한 일부 영상이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인접 게임 카테고리 내에서 1,7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하이테일> 관련 콘텐츠의 실질적인 노출 범위는 타 플랫폼 지표와 맞물려 확인되는 수치보다 더욱 넓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숏폼 중심의 바이럴 외에도 Rubius Z나 Mumbo Jumbo 같은 글로벌 대형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롱폼 영상이 꾸준히 업로드되며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이테일>의 콘텐츠 지표는 외부 IP 자산을 활용한 시각적 재미와 인플루언서들의 실제 체험 데이터가 공존하며 초기 생태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 반짝 흥행은 끝, 홀로서기 시험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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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등장과 달리, <하이테일>은 얼리 액세스 개시 약 한 달 만에 뚜렷한 지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론칭 직후 주간 랭킹에서 유튜브 7위, 트위치 13위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1월 4주 차에는 유튜브 24위, 트위치 25위까지 순위가 하락하며 콘텐츠 생산과 시청 데이터 모두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1월 2주 차 약 1억 3,200만 회에 달했던 유튜브 조회수는 1월 4주 차에 1,400만 회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주간 영상 생성 수 또한 8,540개에서 1,604개로 줄어들며 창작 생태계의 활동이 위축된 모습입니다.
이러한 지표 변화는 초기 유입된 창작자와 시청자의 이탈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불과 2주 만에 유튜브 영상 생성 수가 약 80% 이상 감소한 것은 단순한 관심도 하락을 넘어, 지속적인 콘텐츠 재생산을 담당할 창작자층이 게임의 초기 완성도나 콘텐츠 소진 속도에 반응하여 활동을 중단했음을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하이테일>은 론칭 초기 확보한 막대한 화제성을 실질적인 유저 유지와 장기적인 생태계 안착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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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관심 편차 역시 확인됩니다. 1월 13일 부터 2월 4일 까지 집계된 유튜브 조회수 기준 국가별 분포를 살펴보면 미국(59.4%)과 브라질(23.6%) 등 특정 서구권 및 남미 시장에 지표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반면 일본(1.0%)을 포함한 아시아권의 반응은 상대적으로 저조합니다. 특히 국내 주요 플랫폼인 치지직과 숲에서는 상위 100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관망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유력 인플루언서들의 평가를 통해서도 보완해야 할 과제들이 확인됩니다. 특히 965만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CaseOh와 영상당 평균 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영국의 The Spiffing Brit 등, 주요 권역별로 영향력이 높은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피드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들은 세계관의 매력과 탐험 요소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자원 채집 밸런스와 전투 난이도, 잦은 버그와 불편한 UI/UX 등을 주요 개선 사항으로 지목했습니다.특히 엔드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아 <마인크래프트>의 아류에 그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도 제기되었습니다.

▶ Contentflux AI가 요약한 CaseOh의 <하이테일> 플레이 영상 내용.

▶시청자의 반응을 보여주는 CaseOh의 <하이테일> 플레이 영상 댓글 감정 분포.
개발사 하이픽셀 스튜디오의 대표 사이먼은 얼리 액세스 시작 직후인 1월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게임 상태가 충분하지 않음을 인정하며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하이테일>이 초기 고전을 딛고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할 수 있을지는 향후 진행될 업데이트의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본 기사는 GC와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ContentFlux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