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 확률 오류 및 미고지 수정 논란에 '전액 환불'이라는 초강수를 둔 <메이플키우기>가 이번엔, 넥슨코리아 경영진이 직접 사태를 수습하는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넥슨은 오늘(2일) 넥슨코리아 강대현 공동대표가 메이플본부 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고 사내 공지를 통해 밝혔다.
잘 알려져 있듯, 메이플본부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게임의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이다. 강대현 대표가 직접 본부장을 맡는다는 것은, 앞서 발생한 운영 논란을 확실히 정리하며 신뢰를 회복하고, 앞으로의 장기 서비스에도 힘을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메이플키우기>는 넥슨과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으로, 2025년 11월 출시 후 양대 마켓에서 장기간 매출 1위를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
다만, '계단식으로 적용'된 공격 속도 미적용 논란, 어빌리티 옵션의 최대 수치 오류와 이를 유저에게 알리지 않고 수정 패치를 진행한 논란이 연달아 발생하며, 게임 및 IP 전반의 신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넥슨은 강대현, 김정욱 공동대표가 직접 사과 공지를 올린 바 있다.
이후 개별 보상과 더불어 서비스 시작일인 2025년 11월 6일부터 2026년 1월 28일까지 결제된 모든 상품에 대해 환불을 원하는 이용자에게는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강대현 넥슨 공동대표가 메이플본부 본부장까지 겸임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향후 <메이플키우기>와 <메이플스토리> IP 전반의 이미지 쇄신이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